와이프가 자궁내막증진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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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편 작성일11-11-19 14:20 조회9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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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이프가 생리할때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산부인과가서
초음파를 찍어보니 5cm 정도크기의 자궁내막증이 있다고 합니다.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은 빨리 수술하는게 좋을거라고 말씀하시는데
수술의 부담감도 있고, 또 수술후에도 재발가능성이 있고
임신확률도 떨어지는거 같아서 수술을 결정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수술없는 한방치료를 받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한방치료로 자궁내막증 치료가 가능한가요?
그리고 한방치료는 임신확률이 떨어지는 부작용은 없는건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와이프가 자궁내막증진단을 받았습니다.

네.

말씀하신 것처럼 자궁내막증은 가임기여성 불임의 30-40% 정도 원인이 됩니다.

물론 발생한 난소의 혹으로 인해서 배란에 장애가 유발되거나 주변장기와의 유착으로 인해서 나팔관이 막혀 정자와 난자가 만나지 못함으로 임신의 확률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의학적으로 볼 때 그 보더 더 중요한 부분은 자궁내막증이 발병하게 된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한장애상황입니다.
즉 건강한 임신은 정상적으로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후 정상적으로 자궁내에 착상해서 열 달간 유지되는 과정입니다. 하여 건강한 임신이 성립하고 유지되기 위해서는 자궁내환경이 깨끗하고 따뜻하며 원활한 혈액공급을 통해서 생명체를 품어 열 달간 잘 유지해갈 수 있는 기능적인 건강입니다.

그러므로 자궁내막증의 한방치료는 발생한 혹 자체를 수축하거나 제거하기 위한 공격의 목적이 아닌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과 난소를 비롯해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감으로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하고 이과정에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으며 생리통 및 관련통증을 개선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자궁내환경이 안정된다면 자연히 임신의 성립과 유지과정에도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자궁내막증의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기준은 물론 크기로만 보아서는 5-6vm이상일 경우이지만 유발되는생리통와 관련통증의 정도를 살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거나 진행이 빠른 상황이 아니라면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회복을 통한 건강한 생리와 임신의 과정을 위한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함께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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