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 난소낭종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난영맘 작성일11-11-22 11:05 조회917회본문
일주일전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자궁선근증과 좌측난소에 2.5cm크기의 기능성 낭종이 관찰된다고 합니다.
평소에 생리통이 심했고 생리양(덩어리)도 많았습니다.
올 5월에 빈혈진단을 받아서 빈혈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빈혈소견이 보인다고 나왔습니다.
빈혈약을 먹고도 빈혈수치가 좋아지지 않으면 다른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했었는데 자궁선근증과 난소낭종과 관련이 있는걸까요?
또 3개월 이후 재검사를 통해 변화를 관찰하라고 나왔는데 지금 당장 가봐야 되나요?
아니면 지금 바로 한방치료를 해야 하나요? 상담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 난소낭종
네.
진반받으신 자궁선근종으로 인해서 생리통이 유발되고 생리량이 많은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난소의 기능성낭종은 생리나 배란전후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생리를 하면서 자연히 소실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는 자궁선근종의 경우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내에 정체된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어 자궁의 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이므로 가임기여성들은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되고 결혼후 출산을 마친 여성들의 경우 자궁적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궁선근종의 증상은 두꺼워지는 자궁벽으로 인해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하지 못해 생리시 통증이 심하고 일반생리통과 달리 생리기간외에도 전후로 통증이 이어지고 진행되는 경햘이 있습니다.
또한 자궁벽이 두꺼워지면서 자궁내막을 누르거나 압박해 과도한 출혈을 동방하게 되어 빈혈을 유발하게 됩니다.
하여 통증과 출혈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수술시기나 임신가능성을 고려해 보게됩니다.
현재 상담자의 경우 다행히 출산을 마친 상황으로 사료됩니다.
하여 지금 처럼 매달의 통증과 출혈을 당연한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병의 진행을 지켜보기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선근종의 발병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 등을 개선해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를 컨트롤해가고 최대한 폐경이후까지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갈 수 있도록 한방치료와 노력을 권해드립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이전글골반통 11.11.22
- 다음글생리통이 너무 심해요. 1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