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가 없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성 작성일11-11-22 15:13 조회903회본문
저는 경남 거제시에 거주하고 있는 기혼여성입니다~~(26살)
제가 생리불순이라 여쭤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2011. 3월부터 6월까지 생리가 없어 병원을 찾았더니 스트레스라는 진단만 내리더군요~~그
래서 다른병원을 찾아 다시 진료를 하니 피임약을 먹으라고 하드라고요~ 그래서 먹었죠~~
먹었더니 다음달은 생리를 하더라구요~~근데 그 담달부터 아직까지 생리가 없습니다~~
초음파로 검사를 해봐도 임신은 아니고 병원을 한번더 찾으니 그냥 스트레스라고 혹시나 싶어 폐경이냐고 물어봐도 아니라고 하고~~~
요즘 제가 등부터 화끈 달아오르고 식은땀이 나고 한번씩 그래요~~~~
하루에 2~3번은 그런것같아요~~~
왜그런지 알수가 있을까요?
애기를 가져야되는데 불임이나 폐경이 벌써 찾아온건 아니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생리가 없어요...
평소에 건강하던 생리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단순히 자궁과 난소의 외형상문제에 국한되지는 않습니다.
즉 초음파검진을 통해서 생리이상의 원인을 모두 찾아내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산부인과적인 개념으로는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보아 피임약으로 호르몬을 조절하지만 문제는 약을 중단하고 나서도 근원적으로 생리이상이 나타나게 된 자궁과 난소 및 몸상태의 변화가 없다면 다시 생리불순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여성의 건강을 나타내주는 중요한 지표가 되는 만큼 정신적, 육체적인 환경 또한 건강한 생리가 나올 만큼의 건강한 상태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즉 평소 손발이 차고 하복부가 냉해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한 여성들의 경우 생리불순이 올 시기에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무리를 해서 육체적으로 힘이 들었다거나 체중의 변화가 있었다거나 등의 상황이 모두 생리이상을 유발 시킬 수 있습니다.
하여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을 위해서는 자궁난소의 기능회복외에도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비롯해 영향을 미친 주변환경의 개선 및 변화를 통해서 스스로가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회복해갈 수 있도록 치료에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말씀하신대로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생리불순이 2-3개월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될 경우 원인을 찾아 정상생리로의 회복을 위한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현재 거주하고 계신 곳이 너무 머니 만일 내원이 어려우실 경우라면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 현재의 자궁건강 및 전반적인 몸상태를 살펴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조급한 마음보다 건강한 생리를 위한 자궁난소 및 전신건강을 회복해가는 계기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