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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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이 작성일12-02-20 12:20 조회1,035회본문
우연히 검색중에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네요
저는 45세이며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직장맘)
2년전에 자궁내막증으로 복강경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6개월간 호르몬 주사맞았구요
근데 생리할때마다 검은 덩어리가 많이 나오구요, 생리통은 심하지 않습니다.
지금 생리 3일째인데 질 입구가 너무 시릴정도로 찹니다.
요즘 질입구가 자꾸 열려있는 느낌도 들어 기분도 좋지않고해서
가끔 질입구를 조이는 운동을 생각날때마다 조금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오늘따라 질 입구가 너무 시리네요.
몸을 차지않게 하기위해 생강차를 자주 마시고
물도 음양탕으로 해서 마시구요
여름에도 찬음식을 안먹으려하고 있어요.
자꾸 몸이 안좋아질까 걱정이고 또 자궁관련 병이 올까 너무 걱정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질문드립니다.
네.
날씨가 추운 겨울철이니 더욱 냉기가 느껴질 것입니다.
다른장기에 비해 우리 인체중 자궁과 소화기는 차고 냉한 기운에 민감하고 약해지게 됩니다.
특히 상담자의 경우처럼 과거에 자궁질환을 앓았거나 현재 자궁질환을 지니고 계신 분들의 경우라면
더욱 차고 냉한 환경이나 음식에 주의하고 항상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는 따뜻하게 유지하셔야 합니다.
특히 질 입구가 찬 느낌이 있으시다면 직접 좌욕이나 좌훈을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끌인물을 약간 식혀 뒷물용 대야에 부어 5분정도 앉아 계시거나 쑥을 끓여 섞어 활용하시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 외에 반신욕도 효과적입니다.
주로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한 찜질이나 좌훈, 좌욕, 반산욕등이 자궁혈액순환을 도와
자궁질환의 재발과 악화도 막고 하복부와 외음부의 시리고 찬 기운을 풀어내는데 효과적입니다.
생리시 덩어리가 많다는 것은 그 만큼 자궁골반순환이 원활치 못한 것이니 열심히 하복부보온에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6개월-1년에 한 번 정도 주기적인 자궁검진을 통해서 자궁건강을 관리하고 미리 체크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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