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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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eromy 작성일12-02-22 10:46 조회1,0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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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41세 주부입니다..
작년 이 맘때쯤 속쓰림 증세로 진단방사선과를 방문했다가 6센티 자궁근종이
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지난주 산부인과 진단을 받았는데 쌍각자궁이며 한쪽 자궁은 구멍이 너무 작아
생리혈이 모두 배출이 되지 않고 고여있으며 다른 쪽은 자궁선근증이니
자궁적출을 하자고 했습니다.. 수술을 위해 MRI예약까지 한 상태인데
주위분들에게 자궁적출후 휴유증으로 고생한다는 말을 듣고 검색을 통해 귀 병원
홈페이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심각한 상태냐고 여쭈니 그렇지는 않다고 했고, 여의사 선생님이신데 웬만해서는
자궁적출을 권하지 않으나 제 경우는 심한 통증을 일으키고 있으니 하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같이 쌍각자궁이며 자궁선근증인 경우에도 치료가 가능한지요?
고민스럽습니다..
그리고, 저는 경남에 거주하고 있는데 꼭 방문을 하여야 하는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

네.

대부분 한방치료를 문의하시는 분들의 경우 발병초기에 내원하시는 경우보다는 어느 정도 경과를 보다가 혹의 진행이 빠르거나 그로 인해서 나타나는 통증이나 출혈 등의 증상이 심해지면서 수술을 권유받은후 내원문의를 하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선근종의 경우 자궁근육층내에 생리혈이 고이면서 비정상적으로 자궁벽이 두꺼워지고 비대해져가는 질환으로 진행되면서 생리통이 심해지고 결국에는 자궁을 적출하게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자궁선근종의 한방치료는 발생한 혹자체를 없애거나 외형상의 변화에 주력하기보다는 발병원인과 환경이되는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을 활성화하므로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돕고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진 혹을 부드럽게 하므로 관련증상을 개선하게 됩니다. 생리통 및 연관증상이 개선되고 혹도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자궁을 유지해갈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물론 한의학적인 치료도 모든 경우에 있어 수술 없이 좋은 치료결과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마다 치료기간에 차이가 있고 증상과 병의 진행정도에 따라서 치료여부도 결정됩니다.

말씀하신대로 자궁은 한의학적으로 볼때 제2의 심장이라고 할 정도로 여성의 건강, 피부, 혈액순환 등을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되므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유지보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치료가능여부와 기간 등은 내원하셔서 이루어지는 검진과 현재의 자궁건강상황 및 자궁선근종의 정도를 고려해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검진과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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