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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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lgpfls 작성일12-03-12 16:16 조회9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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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생리통이 심해서 병원에서 진통제를 처방받아 먹었고, 양도 많은 편이었는데
얼마전부터는 생리를 하지 않을 때도 통증이 있고, 생리가 끝난 이후에도 출혈이 있어서 산부인과를 찾았더니 자궁 선근종이라고...두께가 5.6cm정도구...자궁을 들어내야 한다고 하더라구여...
아직 미혼이고 결혼 계획이 없는 것두 아니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병원을 찾았더니 역시 같은 대답이었습니다.

현재 자궁 크기가 임신 3개월정도이고, 이런 경우 자궁을 들어내는게 정답이지만,
아직 미혼이니까 임시방편으로 루프를 끼웠다가 아이 계획이 정해지면 루프를 빼고 노력해 봐야 한다구여..
임신이 어려울수도 있고, 그런 경우 시험관아기..등 여러가지 방법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자궁을 들어내는건 아무래도 아닌거 같아 루프를 끼울 생각을 하고 있는데..
주위에서 한의원에서 치료한 사람도 봤고, 아이도 둘이나 낳은 사람이 있다고 하길래... 문의 드립니다.

한의원에서 치료를 하면 혹이 점차 작아져서 나중엔 없어지는건지...
아님 더 이상 커지는 걸 막아주기만 하는건지..
한의원에서 치료를 한다면 어떤 치료이고, 치료기간과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한의원에서 치료를 하면 아이를 갖는데에 문제가 없는건지...
간혹 자궁선근종인 상태에서도 임신이 되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구여..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어 결혼을 생각중인데...아이를 갖지 못한다면...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관련

네.
고민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자궁선근종의 경우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자궁근층내로 스며들어 비정상적으로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진행되면서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량이 많아져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원인이되고 출산을 마친 여성들의 경우 자궁적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통증과 출혈의 정도를 살펴 일상생활에 영향을 많이 미치거나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울 경우 말씀하신 미레나를 통한 호르몬분비를 줄여가면서 인위적으로 폐경과 유사한 상황을 만들게됩니다. 물론 이 기간동안에는 임신의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에 미치는 생리통과 생리량의 정도가 진통제를 통해서라도 견딜 정도가 된다면 한의학적인 치료를 병행해 가면서 근본적으로 자궁과 골반주변의 환경을 개선해 생리를 조절하고 순환을 도와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자궁이 수행하는 생리와 인신의 기능을 가능할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자궁선근종의 한방치료는 직접적으로 혹을 줄이거나 수축하는 것이 목적인 아니며 다만 선근종이 유발되게된 근본적인 원인인 자궁과 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생리시 정상적으로 노폐물과 어혈을 풀게함으로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하고 자궁의 기능적인 부분을 회복하게하기 위한 치료인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느정도 진통제를 복용해 가면서도 치료를 통해서 생리량과 통증이 개선된다면 이러한 치료의 과정과 생활에서의 노력을 통해서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서서히 건강을 찾아가려는 적극적인 대처와 노력이 필요한것입니다.

치료의 경우 개인차가 있지만 3-6개월정도 경과를 보면서 매달 생리의 변화를 통해서 자궁건강의 회복정도를 가늠하게됩니다. (한달에 한번 내원하게됨)
개개인의 자궁건강정도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과 가능할 경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해 자궁골반순환을 돕고 어혈을 배출하게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시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직 미혼이시고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전신의 건강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장기인만큼 건강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시고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가능할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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