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막증수술후 재발예방을 위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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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은 작성일12-03-14 17:33 조회982회본문
2월 복강경으로 자궁근종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수술 후 교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자궁내막증이라네요..
근종도 평활근종이라고 하시고요,,,난소에 혹도 있어서 제거했다고하셨습니다..
자궁내막증을 1-4기로 구분할때 3기정도 되고, 유착이 좀 심하다고 했습니다...
재발이 된다고하여 호르몬 주사를 한대맞았습니다..(폐경을 유도하는 주사)
올 6월 결혼예정으로 교수님께서는 결혼 후 바로 아기를 가지라고 하시네요..
그게 제일 좋은방법이라고,,,,
자궁내막증 재발을 예방하고 싶은데,,,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한지??
그리고 6월 이후로 바로 아기를 가질 생각인데 출산 후 치료하는게 좋은지?
언제부터 치료를 하는게 제일 좋은가해서 질문합니다....
그리고 지방에서 살고 있는데,,,주말에도 치료가 가능한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내막증수술후 재발예방을 위한 치료
네.
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의 발병환경은 한의학적으로 볼 때 다르지 않습니다.
즉 한의학적으로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라면 이러한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의 발병원인과 환경을 개선해 자궁을 회복한 뒤라야 가능하며 수술로 혹을 제거했다해서 이러한 상황을 치료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즉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은 자궁이 정상적으로 생리혈을 배출시키지 못해 자궁의 근층내에 생리혈과 노폐물이 쌓여 형성된 것이 근종이고 생리혈이 역류해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유발된 것을 지궁내막증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순환의 결과물로서 유발된 혹이나 생리혈을 수술로 제거하는 것만으로 치료가 되었다고 생각해서는 않되며 오히려 수술후에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하기위해서 자궁과 골반주변의 어혈과 노페물을 풀고 순환을 도와 기능적으로 자궁이 건강한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수행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노력해야하는 준비의 과정이 앞서야 합니다.
임신이 원하는 시기에 잘 이루어지면 좋지만 대부분 자궁내막증의 경우 불임의 30-40%원인을 차지할만큼 자궁내차고냉한 환경과 순환문제를 개선한뒤라야 건강한 임신가 유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히려 호르몬치료후 약해진 난소기능을 회복해 2-3회 정도 건강한 생리배출을 통해서 어혈과 노페물을 풀고 기능을 회복해가기위한 한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이후 임신을 시도하고 노력해 가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치료기간은 3개월 정도 소요되며 지방이실 경우라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내원해서 경과를 보게되니 큰 문제는 없습니다. 토요일에도 진료가 가능합니다.
치료비용의 경우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내복약과 자궁내환경개선을 돕기위해 직접 질을 통해서 한약식좌약을 삽입하므로 어혈과 노폐물배출을 돕게됩니다.
아무쪼록 수술이후의 자궁건강 잘 회복하셔서 바라시는건강한 임신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원하며 한방치료가 힘이되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추후 호르몬치료가 마무리되면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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