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에 관해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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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 선~ 작성일12-03-17 13:37 조회1,0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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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담하고 싶어서 문을 두드립니다.
배꼽 아랫부분에 딱딱한게 만져져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초음파 검사해본결과 의사선생님말씀으로는
지방층과 근육층사이에 1센티 정도의 혹이 있다 하시는데
자궁내막증일 확률이 크다 하시네요.
결과는 수술을 해서 혹을 떼어내어 조직검사를 해봐야 하겠지만...
제가 아이 둘을 제왕절개로 수술을 해서 낳았는데
혹이 생긴 그자리가 안쪽의 수술부위 세로선의 그 자리라 하시네요.
그래서 혹을 제거하고 6개월간 약물주사로 치료를 해야지 재발이 안된다 하는데요.
수술하는거야 그렇지만 약물주사가 호르몬주사인것같은데 그것이 두려워서
한방쪽으로 수술하지 않고도 치료할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글을 남깁니다
치료중 한방좌약내용을 봤는데 그것으로 치료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그리고 궁금한것은 보편적으로 자궁내막증하면 자궁 안쪽 나팔관쪽에 생기는 유형이 많은것 같고,
저같은 유형은 그다지 많지 않은것 같은데요
어떤 치료를 해야 치료가 가능한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에 관해 여쭤봅니다.

우선 혹의 크기정도로 보아서는 수술을 서두를 단계는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혹이 작다하여 안심할 상황은 아니며 중요한 것은 혹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불편함과 통증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라면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라면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내환경을 개선하고 순환을 도와 나타나는 연관증상을 개선해 가면서 유지관리해가는 부분이 한의학적인 치료의 목적입니다.

말씀한신대로라면 일반적인 자궁내막증상황은 아닌듯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의 경우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역류한 혈액이 양쪽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이게되는 경우가 많아 해당부위의 통증이 유발되는 상황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과거의 수술경험 등으로 미루어 보아 이로 인한 후유증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자궁과 골반주변으로의 혈액순환을 도와 생리시 원활하게 배출 될 수 있도록 조절해야하며 이를 유지하고 도와 주기 위해서 생활에서도 하복부를 따뜻하게 관리하고 가능한 차고냉한 환경이나 식생활을 피하며 적당한 운동으로 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말씀하신 한방좌약의 경우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하게 되므로 내복약을 도와 직접적으로 자궁내환경을 따뜻하게 순환시켜 내막증의 진행과 악화를 막게되는 좌약식 한약입니다.

현 상황 및 증상 등을 고려 할 때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자궁을 건강하게 회복해가는 기능적인 부분에 촛점을 둔 치료와 조리의 시간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좀 더 구체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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