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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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완서 작성일12-03-28 12:09 조회917회본문
자궁내막증이란 진단을 받았는데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병인거 같아서요
오른쪽난소에도 혹이 4센티정도있고 다른 장기에도 유착될수 있다는 얘기를 어제 듣고 왔는데
그냥 결혼했으니 얼른 아이 가져야 한다는 말씀만 해주시더라요..
여기서 글 읽어보니까 쉽게 아이가 안 생길수도 있는건지..
아무런 치료없이 무작정 아이 갖기 노력만 하면 되는지요..
한의원쪽에 가서 한약 먹으면 아이 갖는데 도움이 될까요..
한의원쪽에도 가봐야 할지..어떤것부터 해야할지 몰라서 문의드립니다..
아이가질 계획은 원래 갖고 있었구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치료
네.
질병을 보는 관점에 있어 양한방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양방적으로는 병의 결과에 치중하고 결과물을 직접 제거하거나 조절하는 것은 원칙으로합니다.(자궁내막증의 경우 경과를 지켜보다가 혹의 크기가 5-6cm 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한의학에서는 질병이 발생했을 때 물론 수술을 요하거나 응급적인 상황에서는 양방적인 필요한 치료와 조처를 해야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발병의 원인을 찾아 더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가능한 장기들이 원활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는데 있습니다.
즉 자궁내막증의 경우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생리혈이 역류하여 자궁외의 난소나 복강, 골반 등에 고이게 되어 난소에 혹을 형성하거나 진행되면 생리통, 골반통, 성교통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30-40%의 원인으로 발전하게됩니다.
혹 자체로 인해서 불임이 되기보다는 중요한 것은 생리혈이 정상적인 배출이 되지 않고 고이고 쌓이게 되는 자궁과 골반주변의 순환문제가 더 큰 이유입니다.
그러므로 당장 수술을 요하거나 불편함이 크지 않고 더구나 임신을 요하는 상황이라면 발병원인과 환경을 개선함으로 내막증의 진행과 악화도 막고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회복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노력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이 부분이 한의학적인 치료가 추구하는 부분입니다.
하여 앞으로 임신도 준비하시고 현재 지니고 있는 자궁내막증의 진행과 악화를 막아가기 위한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