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수술후 임신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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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궁금이 작성일12-04-06 11:38 조회1,162회본문
작년10월에 심각한 자궁내막증(4기,난관유착,근종...골반유착)으로 수술하고 3개월 호르몬 치료 받고..
지금 시험관 준비중입니다.
과배란 주사를 맞고 있지만 난포가 잘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예전에 한의원에 한번씩 가면 자궁이 좋치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약도 몇번 먹고..손발도 많이 찹니다. 아랫배를 만지면 배꼽 밑으로 차구요
생리때 혈도 덩이리채로 많이 타오는 편이구요
다 관계가 있는건가요?
그리고 손바닥이 많이 노란편입니다. 이것도 관계가 좀 있다고 하는거 같은데
제같은 경우에도 한방으로 치료할수 있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수술후 임신준비
네.
손발과 아랫배가 차고 냉한 상황 등이 곧 자궁내막증을 유발하고 임신을 위해 부적절한 환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술로 유착과 내막증을 제거하고 혹을 제거햇다해도 근본적으로 질병이 발생하게된 자궁내의 환경과 기능적인 문제가 개선된 상황이 아니므로 임신을 위한 충분한 준비와 기능적인 회복에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수술후 재발을 막기위해서 호르몬요법을 받는 과정에서 생리를 없애기 위해 난소와 지궁의 기능을 약화시키게 되는데 반대로 임신을 위해서는 난소와 자궁기능이 회복되어야하는 관계로 바로 임신을 준비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험관을 준비하는 중이라면 일정기간 자궁회복과 2-3회 이상 정상적인 생리배출을 통해서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 기능을 회복한 뒤 준비하고 노력해보시는 것이 순서입니다.
일반적으로 한의학적으로도 시험관이나 인공수정에 앞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2-3개월 정도 준비와 기능회복을 위한 치료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마음만 조급하다하여 몸이 따라주는 것은 아니니 자궁을 비롯해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려 건강한 임신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어갈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치료가 자궁건강회복을 통해서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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