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이라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수미 작성일12-04-17 13:04 조회1,057회본문
30대 중반부터 생리통이 점점 더 심해졌는데
진통제도 소용이 없었어요.
현재 38세이고 늦은 결혼에 아이를 가지고 싶어서
어제 산부인과에 찾아가 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요
자궁선근종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된다고 하시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한약으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가요?
치료가 안되면 아이는 가질 수 없는거겠죠?
설명듣는 동안 멍해져서는 지금에서야 이것저것 궁금한게
많아지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이라네요..........
네.
갑작스러운 진단에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겠습니다.
자궁선근종의 주된 증상은 생리통과 생리량이 증가 입니다.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근육층으로 스며들게 되면서 정상적으로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 벽이 두꺼워지게 되는 질환으로 생리통과 출혈 등의 생리와 관련된 증상이 진행되거나 악화 될 경우 자궁을 적출하게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으로도 작용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매달 생리를 하면서 자궁선근종은 진행되고 악화되는 것이니 문제는 현재 생리통의 정도를 살펴 가능한 건강한 임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근종의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정상적인 부분을 활성화하여 생리통을 개선하기위한 기능적인 치료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부분입니다.
자궁과 골반주변으로의 형액순환을 도와 자궁과 골반내에 남아 있는 어혈과 노페물을 풀고 자궁의 기능회복을 통한 수축을 도와주는 부분입니다. 이것이 자궁선근종의 한방치료원리입니다.
즉 한의학적인 치료는 자궁의 기능적인 회복이지 선근종 자체를 정상자궁으로 돌리거나 외형상의 축소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질병의 발병환경을 개선 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그러므로 현 상황에 대한 막연한 걱정과 고민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생리통개선과 자궁건강회복을 위해서 치료와 노력이 앞서야 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이전글자궁선근종 두번째 계류유산후 치료 및 몸조리 12.04.17
- 다음글무월경 1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