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염 불임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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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국 작성일12-05-09 16:20 조회9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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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지금 미국에 있는데요.
4,5개월전에 클라미디아 진단을 받았고.
왼쪽 하복부 통증이 있었는데. 항생제 먹고 괜찮아 졌었거든요.
근데 일주일 전부터 다시 왼쪽 하복부가 은근히 아파서
병원에 가서 항생제 처방받았어요.
아무래도 골반염인 것 같애요..
골반염을 앓으면 불임될 확률이 그렇게 높나요?
참고로 전 증상이 그렇게 심하지는 않고 은근한 통증만 있을 뿐이예요.
특히 앉아있거나 누우면 통증이 느껴지고.. 분비물이 나오지는 않거든요.
처방 받은 약을 먹고는 있는데 너무 무섭고..
도움되는 음식은 없는지도 궁금하구요..
불임될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겨자가 좋다는 말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겨자씨 가루를 사다가 식전에 따뜻한 물에 타먹고 있는데. 정말 좋은가요?
도움되는 음식이나 운동이나 찜질이나..뭐든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미국에 있어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답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골반염 불임가능성

네.

멀리서 상담을 주셨네요.

골반염자체가 불임의 원인이 되지는 않으며 치료이후 반복되는 만성골반염의 경우
자궁기능이 약해진 소인으로 인해서 오히려 임신의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입니다.

적어 주신 증상의 정도로 보아서는 그리 진행된 상황은 아닌듯하여
통증이 발생할때마다 항생제치료를 하는 것은 오히려 자궁자체의 면역성과 기능적인 부분을 약화시킬 수 있으니 평소 생활에서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해주고 차거나 냉한 음식을 피하며 적당한 운동으로 자궁과 골반주변의 순환을 도와주는 것으로 개선을 해나가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즉 단순히 아랫배의 통증을 골반염이라 진단할 수는 없으며 기질적인 이상없이 자궁이 차고 냉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에도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하여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능하다면 찜질팩을 이용해 하루 30분정도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반신욕도 활용해 보시면 좋습니다.
가능한 밀가루음식이나 차가운 아이스크림, 음료 등은 피하세요.

겨자의 경우 따뜻한 성질로 인해서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지나칠 경우 매운맛에 의해서 속이 쓰릴 수 있습니다.
오히려 커피대신 쑥이나 익모초 등의 약재를 구해서 대추와 함께 차처럼 묽게 달여드시는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전거타기나 가벼운조깅, 속보 등은 자궁건강에 도움을 주는 운동이니 참고하세요.
이 외에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고민하지 마시고 상담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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