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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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umiu 작성일12-05-23 16:20 조회9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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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

인터넷 검색하다가 이렇게 상담부탁드립니다.
37세의 미혼 직장인(성경험이 없는)입니다.
2년 전 쯤부터 생리양이 많아지면서 빈혈이 심해지고. 작년부터는 덩어리가 많이 나올 정도고 .생리가 끝나도 바로 깔끔하게 멎지 않아서. 2011.12. 초음파검사를 했는데 1cm정도의 근종이 하나 있지만 그건 염려될 것이 아니라고 해서 빈혈 처방만 받아왔습니다.
증상이 계속되어 피곤하고 나른하고 컨디션이 계속 안좋아 지난주 병원에 갔더니 .그 근종 외에 3.5cm의 근종이 자궁경부 쪽에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거 수술을 하는 것이 좋으나 제가 성경험이 없기에 처녀막 때문에 굳이 하지 않겠다면(위치상 ..질속으로 내시경 같은 것이 들어가서 절개해야하나봐요)호르몬제 등의 약물로 치료를 해볼수도 있다고 하시지만.
그렇게 하다가 근종이 빠져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십니다. 간혹.그러나 수술을 권하십니다.
두 가지 모두 부작용이 있을까봐. 걱정이 되고.
그냥 두어도 제 몸이 얼마나 그 동안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 몸에 무리를 덜 주면서 한방치료로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수술?

네.

생리량이 많아지고 생리가 오래 지속되는 원인은 아마도 1cm의 근종으로 인한 증상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물론 크기로만 보아서는 3.5cm혹이 수술의 대상이 된다고 말씀하실 수 있지만 자궁근종의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기준은 크기와 갯수보다는 발생위치와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출혈, 관련증상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정도입니다.

사이즈가 커도 자궁밖으로 자라는 장막하근종일 경우에는 7-8cm정도의 혹을 가지고도 건강한 임신과 분만도 가능하며 생리상에도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에 반해 사이즈가 작더라도 자궁내막에 인접하게 되는 혹일 경우라면 내막혈관을 자극해 생리시 통증 및 출혈량이 많고 이후로도 생리가 깨끗하게 끝나지 않는 등의 증상을 나타내게 되며 가임기여성들에게는 임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 경우 수술 또한 쉽지 않아 양방에서도 결혼전의 미혼여성일 경우라면 수술보다는 유발증상에 대한 대증치료(생리통개선을 위한 진통제, 빈혈개선을 위한 철분제처앙)를 하면서 지켜보게 됩니다.

오히려 자궁경구쪽에 위치한 3.5cm의 혹은 위치상 위험한 상황이 아니고 혹의 크기로만 보아도 아직 수술을 서둘러야하는 상황은 아니니 현 상황에서는 수술보다는 자궁근종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냉한환경 및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하고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함께 살펴 자궁스스로가 건강한 생리를 컨트롤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아가는 부분이 최선일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한방치료가 도와가게 될 것입니다.

하여 수술에 대한 걱정에 앞서 자궁 및 그 간의 약해진 몸상태를 회복해 가기 위한 기능적인 노력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운내시고 가능하다면 한방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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