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상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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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rim4706 작성일12-05-29 13:46 조회837회본문
전 올해 24세 미혼여성입니다!
초경때부터 생리때문에 고민이 많았었는데요.. 초경을 중학교 2학년 10월달에 하게 되었구요..
그 이후로 6개월 이상 있다가 두번째 생리가 있었어요..
계속적으로 생리를 하는 간격이 너무 넓어서 병원도 가보고 했지만 특별한 대안을 찾지는 못했네요.. 가면 호르몬 주사 같은거 맞고 그리고 나면 생리 한 2개월째까지는 소량 나오구요.. 생리한 번 하는데 6개월 이상씩 걸리구요.. 지금도 안한지가 6개월이 넘었습니다.. 22살때는 병원에서 두가지 검사를 했었는데.. 갑상선 수치가 약간 낮게 나오기도 했구요.. 또다른 병원에서는 피임약으로 치료를 해보자고 하셔서 한달 반 정도 먹었는데..
또 다른 분은 피임약은 세상에서 제일 무식한 호르몬 요법이라고 하여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거라고 하더군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요즘은 갑자기 얼굴 양쪽 볼 부분이 속에서 곪는 아주 큰 트러블이 일어나 너무 속상합니다..
그것도 생각해보니 호르몬 발란스 불균형으로 자꾸 피부까지 악화되는 것 같은데..
병원을 가도 딱히 대안을 제시해 주지 않고 주사는 맞을 때 그뿐이고...
생리 시작때부터 이랬던지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가장 좋은 방법이 어떤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지금은 건강상 플라센타를 먹고 있습니다.. 플라센타도 호르몬 발란스를 서서히 맞춰줄 수는 있다고 하는데요,,.
이건 제 건강을 생각해서 먹고 있는것이구요.. 정말 좀 답답하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방법을 알려주세요!!
솔직히 결혼하면 불임으로 고생할까봐 그것도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ㅠㅠ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생리불순상담입니다.
네.
건강한 생리의 주기를 일반적으로 28-30일정도로 보지만 간혹 4,50일에 한번정도를 하더라도 일정한 주기로 생리가 배출될 경우라면 정상생리로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상담자의 경우처럼 일정한 주기가 없이 생리가 나오지 않는 것이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결혼후 임신을 하는데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산부인과적인 개념의 호르몬조절은 실제 자궁과 난소가 건강하게 회복되어 나타나는 생리가 아니므로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과 난소를 건강하게 회복해 일정한 주기로의 생리가 배출될 수 있도록 기능적인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방치료의 경우 자궁과 난소를 비롯해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함께 조절해 감으로 스스로가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배출해 갈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한의학적으로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컨디션을 그대로 반영하게 되므로 생리이상이 나타나게 되는 신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환경을 함께 조절하기위한 노력이 치료와 더불어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가능한 규칙적인 식생활과 수면을 통한 신체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해가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는 따뜻한 찜질을 통해서 순환을 돕고 찬 성질의 음식이나 인스턴트, 커피 등을 제한하며 적당한 유산소운동으로 자궁골반혈액순환을 도와주세요.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의 치료기간동안 자궁과 난소가 서서히 기능을 안정해 일정주기를 가진 생리로 회복될 수 있도록 치료하고 조절하게 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건강한 생리는 자궁건강은 물론 결혼후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도 반드시 회복되어야하며 유지되어야하는 중요한 부분이니 건강한 생리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와 노력을 기울여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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