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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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리사벳 작성일12-05-31 15:00 조회6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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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장님
2010년 건강검진을 받고서 자궁근종이 있다는 사실(5cm)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1년쯤 지나고 2011년 가을에 하복부 통증과 피로감으로
두 번째 검사를 받았는데
그 동안 근종의 크기가 1cm 가량 자라 있었고(6cm)
근종이 방광을 누르고 있다고 했습니다.(병원에서 수술할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어제 3번째로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결과 크기는 약 6cm정도이며, 담당의사는 자각증상이 있으니 수술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습니다.
주로, 오랫동안 서서 집안일을 하거나 부부관계 후에 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복부 통증과 피로감 그리고 아랫배가 차갑다는 느낌 등

올해 33살, 결혼한지 1년 됐습니다. 이제 임신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건강한 상태로 임신을 하고 싶은데, 자궁의 건강이 작년보다 좋지 않은 것 같아 걱정입니다.
증세를 호전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 어떻게 해야하나요?

네.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의 수술시기를 결정하게되는 것은 근종의 크기와 갯수보다는 발생위치와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출혈, 연관증상의 정도를 살피는 부분입니다.

물론 현재의 근종의 크기가 이전에 비해서 좀 자라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임신을 원하시고 현재 근종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증상의 정도로 보아 수술을 서두드실 상황은 아닌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자궁근종이 발생해서 진행되는 자궁내환경 및 순환상태를 개선해 줌으로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배출과 노폐물배출을 통해서 근종의 진행과 악화도 막고 연관증상도 개선해 가면서 자궁이 건강한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것이 자궁근종의 한방치료원리입니다.

자궁근종의 종류중 자궁밖으로 자란 장막하근종일 경우 태아의 착상과 진행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음으로 7-8cm의 혹을 지니고도 자궁내환경이 개선되고 안정되면 정상적인 임신과 분만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자궁근종의 위치자체가 태아가 착상하고 생리를 배출하게되는 자궁내막에 위치하거나 인접해 생리통이 심하고 출혈량이 많은 경우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가정에서도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시고 밀가루음식, 유제품, 육류의 기름진부위 등 혈액을 탁하게 하여 어혈형성을 돕게 되는 음식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루 30-40분 정도 가벼운 유산소운동은 자궁골반순환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기운내시고 자궁건강회복과 건강한 임신을 위해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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