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자궁용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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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성희 작성일12-06-29 12:55 조회1,0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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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한지 4년이 넘었는데 임신이 안됩니다.
저랑 신랑은 아무이상이 없다고 하는데도 4년동안 임신이 안되네요.
제나이 35, 신랑나이 39 이네요..
나이도 많아지고 신랑도 힘들어하네요.

2년전에 자궁에 용종제거 수술도 햇었습니다.
지금도 자궁에 크진 않지만 작은 용종이 있다고 하네요.
임신에는 별 영향이 없다고는 하지만.
제 자궁이 그리 튼튼한 자궁이 아니여서 임신이 안된것같아 맘도 무겁네요.

자궁을 튼튼하게 싶어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이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제가 한의원도 무지 다녔었습니다.
체질개선도 시켜보고 몸이 차다고 하여 6개월동안 뜸이며, 침이며, 한약이며....

그런데 이곳에 기능성 좌약이 있다고해서 문의좀 드릴려구요.
그 좌약은 진단을 받고 처방받는건지 궁금하구요

제 증상은.. 자궁에 작은 혹, 방광염, 질염, 불임
이런 경우 어떤 좌약이 저한테는 좋은지요..?
그리고 가격은 얼마인지 궁금하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불임&자궁용종

네. 그동안 마음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

불임을 보는 관점에 양항방에 차이가 있습니다.
즉 양방에서는 임신을 위해서 자궁과 난소의 기질적인 이상여부(자궁난소의 종양, 자궁내막의 두께, 나팔관의 소통여부, 배란상태)를 확인하고 검진합니다. 이에 반해 한방에서는 건강한 임신이 이루어지기위한 자궁내환경, 즉 정자와 난자가 만나 만들어진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안착해 건강하게 열 달간 유지될 수 있도록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비롯해 임신과 관련된 오장육부의 건강상태를 함께 살펴 기능적인 건강회복에 주안점을 두게됩니다.

즉 항상 많이 말씀을 드리는 부분이지만 밭에 씨앗을 뿌릴 경우에도 깨끗하고 밭을 고르고 거름을 주어 비옥한 상태에서 파종을 해야 풍성한 열매을 맺어 수확을 하듯이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 자궁이 따뜻하고 포근하며 깨끗한 상태로 유지되어야 좀 더 안정된 상태에서 열 달간 자라고 유지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부분이 불임의 한방치료원리라고 설명드립니다.

현재 자궁내폴립, 잦은 방광염, 질염등이 모두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쟁애로 인해서 생리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남게 된 어혈과 노페물로인한 것으로 봅니다. 각각에 대한 대증치료보다는 근본적으로 자궁골반혈액순환이 개선되어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할 수 있다면 악화와 재발도 막고 건강한 임신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말씀하신 한방좌약의 경우 자궁이 질을 통해서 외부로 연결되어 있음으로 유효한 한약재를 좌약형태로 처방해 만들어 질에 삽입함으로 자궁골반순환을 돕게되는 좌약식한약입니다. 주로 방향성약무로 자궁을 따뜻하게 순환시키는 효능을 지니게 됩니다.
쉽게 비유하면 요즘 쑥을 끓이거나 태워 좌훈과 좌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좌약, 좌훈모두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을 도와 생리혈의 원활한 배출을 돕게되어 치료효과를 높이고 자궁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상담자의 경우도 자궁 및 난소와 더불어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상태를 살펴 내복약과 더불어 좌약을 함께 처방받아 치료하시게되면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기존에 드시는 한약을 많이 복용해 내복약에대한 부담이 있으시거나 현재 드시는 약이 있으실 경우라면 좌약처방만도 가능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을 살펴 처방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긍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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