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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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곰돌이 작성일12-07-18 12:28 조회9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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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3개월된 신부인데요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평소에 생리통이 좀 심했구요
양쪽 난소에 각각 7과 5 센티 덩어리가 있다네요
자궁 벽도 쪽이 좀 두꺼워 진 상태구요

산부인과에서는 사이즈가 크다고 수술을 하자고 하시는데..
결혼한지 얼마 안됐구 해서
올해까진 임신 시도 해보고 수술은 좀 이따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한약 먹고, 운동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어머니께서 쑥 좌훈을 해보라고 사다 주셨는데
솜처럼 만든 솜을 태워 그 위에 앉아 연기를 쐬는 좌훈과
물을 끓여 일반 쑥을 넣고 그 증기를 쐬는 좌훈입니다.
이런 좌훈법이 자궁내막증에 좋은 건지 궁금합니다.
어디서 자궁내먁증에 좌훈이 좋지 않다는 말을 들은 것도 같구
쑥이 따뜻하게 해주니 좋을 것 같기도 하고 헛갈립니다..

답변 부탁드리구요..
그외에 현재 제가 할 수 있을 치료요법이 있으면 추가로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기다릴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

네.

걱정과 고민이 많이 되셌겠습니다.
우선 생각하고 계신 것처럼 결혼하신지 얼마 되지 않으셨고 임신도 바로 계획하고 계신 상황이라면 수술보다는 자궁내막증의 유발환경을 개선해 기능적인 안정을 도모함으로 진행을 막고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과정을 돕기 위한 준비와 치료가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때 자궁내막증은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한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경우 식생활이나 생활환경이 불규칙한 경우 등의 원인으로 자궁골반내의 순환에 장애가 생겨 정상적으로 생리를 생성하고 배출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환경 및 불안정한 상황은 내막증의 진행은 물론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과정에도 어려움을 초래하게 됩니다.

하여 생활에서도 가능하면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시는 것이 좋고 음식의 경우도 찬성질(밀가루, 냉장상태의 물이나 과일 등은 실온보관, 아이스크림이나 팥빙수, 얼음)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 육류의 기름진부위, 유제품의 유지방의 경우도 피를 탁하게 하여 혈액순환에 영향을 미치게 되니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뮨의 하신 좌훈의 경우 이러한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을 개선해 순환을 돕게 되니 병행하셔도 좋습니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15-20분 정도 유지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식사, 수면 등으로 인체의 저항력을 높이고 신체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부분도 호르몬의 안정을 통한 자궁난소건강회복에 중요하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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