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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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경희 작성일12-07-21 13:45 조회875회본문
1년전 5cm 정도의 자궁근종이 있었는데, 최근 검사결과 크기가 6 cm정로 커졌고, 병원에서 수술을 권유했습니다.
아직 임신이 되지 않아 현재 병원에서 불임검사와 수술을 염두에 두고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늦게 결혼한터라 빨리 임신을 해야 하지만 아직까지 임신이 되지 않고 있고,임신경험이 없는상태에서 수술을 해야 하는지 쉽게 결정을 할수 없습니다.
자궁근종이 불임의 원인이 아니라면 임신을 더 시도 해보고 싶은데,시간이 더 지나면서 크기가 더 커져 더 큰 문제가 있진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참조로 생리는 30-35주기로 있고, 생리통은 생리전에서 생리두째날 정도에 있읍니다.(약이나, 진통제를 복용해본적은 없음) 생리 기간은 5-6일 이고, 생리 2-3일까지만 양이 많습니다.그리고 생리기간중에는 배변시 약간의 불편감이 있읍니다.
수술을 하고 치료를 하면서 앞으로 임신이 되도록 하는것이 바람한지, 아니면 근종이 있더라도 한방치료를 하면서 계속 임신을 시도 하는것이 바람직할까요?
저는 대구에 살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한방 치료를 한다면 가능한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
네.
근종이 있다 해서 모두 임신이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물론 근종의 위치가 태아가 임신해서 착상되어 자라는 위치인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불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이 경우 생리시 출혈과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근종의 경우 크기와 갯수보다는 발생위치가 중요하며 근본적으로 자궁근종이 발생하게 된 자궁과 골반주변의 순환을 개선하고 환경을 개선하기위한 기능적인 노력을 통해서 자궁건강이 회복된다면 정상적인 임신과 분만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적어 주신 증상정도로 보아 근종으로 인해서 생리상에 나타나는 불편함이나 관련증상의 정도가 그리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되지는 않습니다. 이 경우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자궁내순환을 도와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감으로 근종의 성장과 악화를 막고 건강한 생리를 회복함으로 자궁내환경을 개선한다면 임신의 가능성을 높여가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막연하게 임신의 시도하려는 노력보다는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 자궁내환경을 개선하고 근종발생의 환경을 개선하려는 기능적인 노력이 앞서야 한다는 점입니다.
가능한 시간에 내원하셔서 좀 더 구체적인 상담과 한의학적인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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