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주부입니다. 작성일12-07-28 11:32 조회874회본문
글고 작년 4월에 산부인과에 진찰을 받았는데 자궁만 커져있지 별 이상은 없으면 수술 안해도 된다고 하셨기에 별 신경을 안썼어요
그러던중 생리양도 많고 덩어리도 많이 나오고해서 일주일 전에 산부인과에 내원을 하게되었습니다.. 진찰을 해보니 자궁에 혹이 있어 자궁선근종이라고 하셨어요 6센티 정도 된다고 자궁 내막증이라고 하셨어요 . 3개월후에 검사 받으려 오라고 하셨고 커지면 수술을 해야된다고 했어요 이 말을 듣는 순간부터 밤에 잠도 못자고 항상 우울하고 밥맛도 없어지고 만사가 귀찮을 정도로 신경이 많이쓰입니다.. 선생님 한방으로 치료가 될련지요..
한방 치료때문에 인터넷을 많이 찾아다닌중에 여성미 한의원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치료만 된다면 여기 지방이지만 멀어도 치료받고싶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네.
자궁선근종과 자궁내막증을 동시에 가지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두 가지질환의 발병요소와 원인은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작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내에 남게 된 생리혈 및 노페물이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거나 혹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난소에 고이게 되면서 발병하게 됩니다.
진행 될 경우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량이 많아져 결국에는 증상의 정도와 혹의 진행상황 등을 고려해 수술의 시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물론 산부인과적으로 사이즈가 5-6cm 이상일 경우에는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그러나 자궁선근종이나 자궁내막증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연관증상의 정도가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가 아니라면 수술을 급하게 결정하기 보다는 가능한 발병원인을 개선하고 자궁과 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의 기능적인 부분을 회복해감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나타나는 생리상의 문제를 개선해가려는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적어주신 증상정도로 보아 특별히 통증보다는 생리량이 많음으로 인한 빈혈상황을 호소하신 것으로 보아 이를 개선하기 위한 좀 더 적극적인 치료에 우선순위를 두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좀 더 구체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이전글선근종으로 인한 계류유산 12.07.30
- 다음글자궁근종및 생리불순 1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