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과다로 빈혈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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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형선 작성일12-08-12 17:14 조회1,623회본문
자궁근종이 있는데 수년간 변화가 없다가 3개월전에 생리중 과다 출혈로 산부인과를 가니 좀 커지고 작은게 새로 생긴게 있어요
나이는 만 43세 구요 원래 양이 많았는데 요즘 주기가 25일 정도로 짧아지고 양도 더 많아 지니 어지러고 허약함을 느껴 내과에 서 빈혈 검사를 하니 지난 1월말 신체 검사시 12.6 이었던 빈혈 수치가 6개월만에 9.0 으로 내려 갔어요
산부인과 두군데서는 미레나 루프나 피임약 야즈 를 복용하는걸 권하는데
초음파상 근종은 3센티 좀 안되는거 한개가 위치가 내막에 있어 문제인거 같다고 하네요 다른건 문제가 아니구요
근데 인터넷 들어가 보면 미레나나 야즈 피임약이 부작용이 많아요
미레나 같은거는 6개월 가까이 부정 출혈이 있을수 있고 배가 나오고 체중이 증가한다는거에 제가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요
야즈는 혈전이 걱정이구요
그래서 철분제를 먹고 는 있는데 산부인과 처방들은 얻는게 있긴한데
또다른 스트레스를 받을거 같아 고민이 되거 망설이고 있어요
한방에서 치료를 하신다고 하는데
한약을 장기적으로 먹는것도 사실 걱정되기도 하는데
저처럼 근종으로 인한 월경과다를 월경이 줄게 해 주실수 있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생리과다로 빈혈이 왔어요
네.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상담자의 경우처럼 자궁근종의 위치가 생리가 이루어지고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게되는 부위인 자궁내막에 인접해있거나 위치할 경우 근종이 진행되고 자라면서 생리주기가 짧아지고 생리시 출혈량이 많아지거나 부정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여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빈혈로 이어지게되는 것입니다.
자궁근종의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기준은 근종의 크기와 갯수보다는 근종의 발생위치와 그로 인해수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이나 출혈 등 관련증상의 정도를 살펴 생리통은 진통제로 출혈량이 많아 유발되는 빈혈은 철분제를 복용하면서 지켜보다가 통증과 출혈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게 될 경우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현재 권유받으신 미레나나 피임약의 경우 직접적으로 여성호르몬을 조절해 인위적으로 페경과 유사한 상황을 만들거나 생리를 조절해가게 됩니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발생한 혹 자체를 공격해 크기를 줄이거나 제거하는 외형상변화를 목적으로 히기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하고 혹을 부드럽게 연화시켜가면서 자궁스스로가 생리를 컨트롤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 되는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회복의 치료입니다.
또한 치료시에도 질병부위뿐만아니라 연관된 주변의 오장육부의 건강을 함께 살펴 조절해감으로 전신의 건강을 회복하게 되므로 이차적인 증상의 발현이나 다른장기의 손상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발병환경개선과 기능적인 건강회복을 주로하는 한방치료의 특성상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어서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면서 치료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치료는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과 가능할 경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해 자궁골반내의 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게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가능할 경우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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