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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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옥 작성일12-08-20 15:19 조회1,439회본문
2년전에 생리통이너무심하고 덩어리로 양이너무많아서 병원을가니깐자궁비대증이라고 병원에서 그러더라구요 이게 선근증이라고하던데 자궁적출만이방법이라고~~~
작년에는 5cm정도라고했는데 1년전부터 야즈라는피임약으로 많이좋아지듯이생리전날하고 당일만 진통제 하루2알정도먹을정도로 주기적으로 26일형으로 딱 맞았었는데 지난달에는 하루만생리를하는둥마는둥하더니 이번달에는 8일부터 현재까지 생리라고하기엔 양이적지만 덩어리없이 팬티라이너에 묻어나는정도로 현재까지도 하고있습니다.소변을볼때 조금씩 떨어지는정도 금요일날 걱정이되서 병원을가보니깐 다른치료차 소염,진통제를복용해서그럴수도있다고하면서 초음파해보니깐 6.2 * 5.2정도로 커져있다고하시더라구요.그외다른이상소견으로 출혈이있는건 없어보인다고하시네요
한방으로 치료가가능한지요
호르몬약을처방해줘서 4일째먹고있는데도 생리가 그칠기미가없습니다.
제가 갑상선항진증으로 약을복용하고있습니다. 복용한지 2년정도되었습니다.
저두 한방치료가 가능한지요
가능하다면 비용도 문의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증
네.
건강한 생리는 자궁과 난소 및 그달의 오장육부의 건강상황을 반영하여 배출되게 됩니다.
자궁선근종의 경우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 벽이 비대칭적으로 비대해지고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진행되면서 생리시 자궁이 수축할때마다 생리통이 심해지게 되고 생리통의 기간도 생리를 전후해서 점차 길어지게 됩니다.
아울러 두꺼워진 자궁벽이 자궁내막을 압박해 출혈량이 많아져 빈혈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하여 심한생리통과 생리시 출혈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정도를 고려해 심할 경우 자궁자체를 적출하는 수술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다행히 양방에서의 호르몬조절과정을 통해서 일정기간 생리주기와 양, 통증을 조절해가셨지만 중요한 것은 이러한 호르몬의 조절과정이 자궁난소 스스로가 건강을 회복해 배출하였던 생리가 아닌만큼 시간이 지나면서 재차 생리이상이 나타나거나 생리증상이 재발되게 되는 경우, 혹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물론 한방치료가 진행되고 심해지는 자궁선근종 자체를 모두 수술 없이 치료하고 개선해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하고 혹으로 인해서 굳어진 자궁벽을 부드럽게 연화시켜가는 과정을 통해서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통해 건강한 생리를 배출하고 조절해 갈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이러한 치료과정을 통해서 생리가 안정되고 자궁이 스스로 생리를 컨트롤 해 갈 수 있다면 선근종의 진행과 악화도 막이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한방치료특성상 단기간에 치료효과를 보기보다는 기능적인 건강변화와 체질의 변화를 주기위한 치료의 과정이므로 일정기간 시간을 요하게됩니다. 하여 병자체의 진행이 빠르거나 치료과정을 통해서도 생리상의 통증변화와 연관증상의 개선이 뚜렷하지 않거나 심해질 경우라면 수술이후 회복을 돕는 과정을 돕고 만들어가게 됩니다.
하여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현재의 상황에 대한 한방치료가 도와갈 수 있는 부분을 살펴 가능할 경우 적극 치료와 노력을 해 가시기를 바랍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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