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절수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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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 작성일12-08-24 12:52 조회1,620회본문
물론 병원에 가서도 진단받고 임신 4주째라는 말을 들었었구요.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주변에서의 복잡한 일도 있었고 자금적인 압박감으로 인해 7월 17일 임신중절수술을 받았습니다.
중절수술받고나면 약 일주일정도 생리하듯 피가 나온다고 하던데요
저같은 경우는 3일정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가 21일쯤부터 생리통과 같은 복통과 함께 고인피..그러니까 검은색 피가 나오더군요. 왜 생리불순인 분들에게 대부분 보인다는 초반 고인피 있잖아요
그렇게 나와요. 이거 괜찮은건지 알고싶어요.
병원에 가서 진단받아봐야하는 건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임신중절수술후
네.
일반적으로 유산을 하거나 분만이후에는 자궁이 기능적으로 수축하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임신의 형성과 유지를 도왔던 자궁내물질들이 어혈을 동반한 노폐물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유산이후 일반적으로는 7-10일정도 배출되면서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서 자궁내에 형성되었던 물질들이 헐액과 함께 배출되는 것입니다.
문제가 있는 현상은 아닙니다. 다만 아기를 낳고 산후조리를 하듯이 유산이후라도 자궁이 기능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최소 2-3주간은 조리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만일 이 시기를 소홀히 할 경우 생리이상, 셍리통, 냉의 증가 등 다양한 자궁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하여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도와가게 됩니다.
참고로 2-3주간은 가능한 아랫배를 따쯧하게 유지하고 산후조리처럼 차고냉한 음식이나 환경을 피하시는 것이 종요합니다. 또한 미역국도 많이 끓여드세요.
여성에게 있어 자궁건강은 전신의 건강으로 이어지는 만큼 중요한 의미가 있으니 현 상황을 회복해 가기 위해 적극 조리에 힘써 주시고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치료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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