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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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희 작성일12-08-27 16:26 조회909회본문
생리가 시작하는 첫날은 생리통이 심했지만, 최근엔 생리 전후에 배가 아프고 해서 장염이라는 진단도 받고 했어요. 장염이 자궁내막증 때문에 아픈건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최근에 생리가 주기가 지나도록 안나오고 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40일이 넘어도 안나오고 해서 갔는데, 초음파로 검사했더니 혹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때는 혹은 좀더 지켜보자고 하시더군요. 그때가 올초였어요.
그다음에는 다시 갔더니 조금더 커졌다고 하시면서 큰병원에 한번 가보라고 해서, 강남 미즈메디에 갔습니다.
초음파를 했는데, 혹이 한 5cm정도 된다고 하시면서 수술을 해야할거 같다고 하시면서 2달후에 다시한번 검사해보고 수술하자고 하셨어요.
아직 미혼인데 수술하라 하니 겁도 나고,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재발율이 높다고도 해서요. 혹시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한가 해서요.
혹을 없앨수 있나요? 아님 근본치료와 함께 혹이 줄어드는 정도까지 하는 건가요?
제가 혹시 약으로 치료하는게 없냐고 여쭤봤더니 병원에서는 이정도 크기는 수술말고는 없어지지가 않는다고 하고. 인터넷에는 한방으로 치료했다는 사람도 있고 해서요.
원장님 글을 봤는데, 완치는 아니고, 근본치료와 생리통 개선정도라고 쓰신 글을 봤거든요.
수술후에 한방치료를 하는게 나을지...아님 한방치료를 먼저 해보는게 나을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
네.
자궁내막증일경우라면 한방치료를 통해서 소멸시키거나 없애는것을 목적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진행되지 않고 유발되는 통증과 생리관련부분들을 개선함으로 정상적인 생리와임신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되는 데 목적을 둡니다.
양방적인 개념으로보면 5-6cm이상일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현재 유발되는 증상의 정도와 환자분의 상태를 고려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불편할 경우라면 수술후 재발과 환경개선목적의 치료가 필요하며 만일 생리기간되에 특별한 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경우라면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진행되는 상황과 원인이되는 자궁과 골반내의 혈액순환을 도와 기능적인 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노력하시는 것이 우선이 되야합니다.
자궁내막증의 경우 정상적으로 생리혈이 배출되지 못하고 일부가 역류하거나 남아 난소, 골반, 복강 등에 생리혈이 고이게 되는 질환으로 수술이후라도 이러한 상황과 원인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재발의 우려가 있고 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여 한방치료는 수술여부와 관계 없이 발병환경과 자궁난소의 기능적인 건강회복에 주안점을 두게되므로 현재의 증상정도와 몸상태를 살펴 수술과 한방치료의 선후를 결정해 진행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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