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시기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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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정 작성일12-09-07 03:17 조회1,0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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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딸의 생리불순으로 인해 산부인과를 찾게 되었고 초음파검사결과 다낭성난소 증후군이란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지금도 몇달째 생리가 나오지 않고 있고 심하지는 않지만 손발이 차고 먹는 양에 비해 복부나 엉덩이부분에 살이 좀 쪘는것 같고 여드럼도 나는 편입니다. 이러한 증세가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동반되는 현상이라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병원에서는 대수롭지 않은 소견을 보이고 있고 학업에 매진해야하는 시점이라 그냥 보고만 있어 왔는데 성인이 될때까지 이대로 방치해도 되는지 걱정이 되어 문의드립니다. 적절한 치료시기와 치료방법 기간등에 대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시기에 대해

네.

많이 걱정이 되시겠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경우 한의학에서는 생리불순의 범주로 보아 치료하게 됩니다.
즉 건강한 자궁과 난소는 한 달에 한 번 주기적인 배란을 통해서 생리를 배출해 가게 됩니다. 또한 한의학에서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나타내 주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현재 따님이 초경이 시작되고 어느 정도 되셨는지요.
일반적으로 초경이 시작되고 2-3년간은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미성숙한 관계로 생리불순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병적인 상황이 아니므로 자궁과 난소가 서서히 성숙해 가는 과정을 시간을 두고 지켜보시면 됩니다.

또한 매달의 생리가 신체적인 피로와 정신적인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수면부족 등의 상황과 관련되어있음을 볼 때 현재 중 3이나 여고생들의 경우 한창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로에 노출이 되어있고 피로와 수면부족등의 상황이 자궁과 난소기능에 영향을 미쳐 생리불순이 유발되게 됩니다.

하여 이러한 상황을 보이는 현상만가지고 호르몬을 인위적으로 맟추어주려는 것보다는 현재의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상황 등을 살펴 건강도 회복하고 자궁난소스스로가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회복해 가실 수 있도록 조절하고 치료해 가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도와가게 됩니다.

여학생들의 경우 자궁환경개선과 더불어 학업에 의한 피로를 개선하면서 학업능률도 좋아질 수 있도록 함께 조절해가게됩니다.

치료의 경우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 및 전반적인 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 되며 한 달에 한 번씩 내원하셔서 경과를 보게됩니다.

가능한 시간에 함께 오셔서 좀 더 구체적인 상담과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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