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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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성미 작성일12-09-19 19:56 조회1,084회본문
31살 미혼여성입니다.
성경험도 없습니다.
초경부터 생리통과 생리증후군이 심했습니다.
초음파를 하면 이상없다고 결혼하면 괜찮아진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얼마전 갑상선항진증때문에 빈혈이 생긴것같다고 하여 약을 복용했습니다. 현재는 빈혈과 항진증모두 정상입니다.
혹시나 하여 산부인과를 찾아 초음파를 해보았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이 경미한 자궁선근종이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피임약을 3개월정도 복용하면 생리통완화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선근종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너무 경미한 상태라 임신을 하는데는 문제가 없을것으로 보인다고 하시며 진통제를 먹어도 괜찮으면 구지 피임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고 하여, 진통제를 진통이 있을때만 먹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자궁선근증이 지금은 경미하나 시간이 흐른뒤에 심해질경우에는 자궁적출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인터넷에서 보게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걱정되면 1년뒤에 다시 초음파를 해보라고 하시는데, 여자로서 자궁적출은 정말 큰 아픔입니다.
저처럼 경미한 경우에 자궁선근증치료를 한방에서 받으면 폐경기까지 자궁적출을 받지 않아도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방에 있어 매일 서울로 치료를 받으러 가기 힘듭니다...
만일 치료를 받는다면 매일 가야하는지, 주단위로 가야하는지...그리고 저처럼 경미한 자궁선근증 치료기간은 보통 얼마나 되는지 알고싶습니다. 비용도 알고 싶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자세한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증
네.
많이 걱정되시겠습니다.
자궁선근종은 매달 생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어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면서 자궁의 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진행되면서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량이 많아져 통증과 빈혈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받게될 경우 가임기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고 결혼후 출산을 마친 여성들에게는 자궁적출의 원인이 됩니다.
하여 매달 생리를 하면서 진행되는 질환인 만큼 진단을 받은 이후 막연하게 경과만을 지켜보기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선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을 건강하게 회복함으로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하고 앞으로의 건강한 임신을 수행해 가는 데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방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선근종은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으로 인해서 자궁이 정상적으로 생리혈을 분비하고 조절해가지 못함으로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하여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스스로가 규칙적이고 건강한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해 감으로 생리통 및 관련증상을 개선하고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으며 건강한 생리와 임신 등의 기능적인 역할을 원할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해 가게 됩니다.
치료는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 됩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내원하셔서 치료경과를 확인하게 되니 지방이실 경우라도 진료에 큰 부담은 없으실 것입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과 가능할 경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해 자궁골반내의 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게 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에 한방치료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스스로도 건강한 생리를 회복해 자궁건강을 유지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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