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페경상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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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상희 작성일12-09-24 11:39 조회9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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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안은 조기폐경 집안입니다.
어머니가 40대 초중반에 폐경을 하셨고 제 여동생이
30대초반에 폐경이 되었습니다.
제 동생의 경우를 격으면서 조기폐경이 유전임을 알았습니다.
제동생은 5학년때 생리를 시작했고 저는 6학년때 초경을 했습니다.
저는 현재 37세이고 청소년기에와 결혼하기 전에는 생리불순이
엄청 심했습니다. 심지어 6개월이상안한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 어려움 없이 아이를 갖었고 아이를 낳은후에는 오히려
꼬박꼬박 생리를 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저는 다낭성난소 증후군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저의 고민은 다름이 아닌 8살난 제 딸입니다.
조기폐경이 유전이라고 하니 무척 걱정이구요.
8살인데 키도 크고 뚱뚱한 편은 아니지만...
보는 사람마다 많이 성숙했다는 말을 합니다.

가슴도 솟은것 같구요.
초경을 일찍시작하면 그만큼 폐경도 빨리 올것같아서 불안합니다.
제 동생의 고통을 알아서 어떻게든 하고 싶네요.
어떻게 하면 초경을 늦추고 조기폐경도 늦출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절절한 맘으로 상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조기페경상담입니다.

조기폐경자체가 유전된다기보다는 체질 및 생활환경과 식습관 등이 가족간에 유사하므로 환경적인 영향이 크디고 봅니다.

물론 아이들의 경우 또래보다 성장이 빠르거나 성숙할 경우 초경이 일찍 시작될 수 있고 일반적으로 초경시작후 여자아이들의 경우 2-3년이면 성장을 멈춘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요즘 성조숙증이나 성장이 빠른 아이들의 경우 성조숙증을 지연시키고 조절하기위한 한의학적인 치료를 통해서 성장을 돕게되는 치료 등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조기폐경에 관련해서는 한의학적으로 볼 때 조기페경의 유발인자는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냉해서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경우, 식생횔이나 생활환경이 불규칙한 경우 등의 요인으로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라도 가능하면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시키고 차고냉한 음식이나 환경은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성격이 예민하고 신경질이 많은 아이들일 경우라면 적당한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도와 스트레스를 풀도록 하며 앞으로 성장해가면서 학업도 중요하지만 가능한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셔서 호르몬의 균형을 잡아준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요즘 소아성장관련해서 전문한의원들이 많이 있으니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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