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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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수경 작성일12-10-05 19:43 조회8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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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상담을 어디서 해야 할까 많이 찾아다녔는데 드디어 찾았네요...ㅎㅎ
저는 중1입니다.
원장님이 생각하시기에도 너무나도 어린 나이이시죠??
저두 그렇게 생각해요...
제가 몇 달 전에 배도 너무 아프고 생리불순도 있어서 동네병원에 갔다왔어요.
그런데 검사 할 게 많다고 응급실로 가라고 해서 아빠랑 같이 응급실에 갔어요.
응급실에서 CT를 찍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제가 난소에 혹이 있다고 여성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여성병원에 갔습니다.
갔더니 여성병원 의사선생님께서 5~6cm혹이 있다고 하시면서 조금만 더 늦었으면 난소암으로 난소 한 쪽을 잘라야 됐었다고 지금이라도 와서 다행이라고 하시면서 수술 날짜를 잡고 복강경 수술을 했습니다.
지금 수술한 지 3달이 넘었습니다.
저는 생리불순과 복통이 그저 난소 혹 때문에 생긴 증상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난소에 있던 혹은 깨끗이 없어졌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분명히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리를 2달째 계속 하고 있고 복통도 그대로고 더군다나 피가 갈색으로 나옵니다.(인터넷에 보니까 한 마디로 하혈이라고 하더군요....)
네이버에 자궁근종을 쳐보니까 너무 불안한데요.
알아보니까 여성미한의원 원장님은 자궁근종 전문이고 한방 치료 받으면서 혹이 축소됬다는 얘기를 듣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정말 불안합니다.
의사선생님의 정확한 답변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 의심......

네.

몇 달간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겠네요.

평소에도 생리통과 생리불순이 있었던 상황이실 것으로 사료됩니다.

물론 자궁난소에 혹으로 인해서 생리통이 유발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상담자의 경우처럼 외혀성 문제점이 되고 통증의 원인이 될 만한 혹을 제거한 뒤라도 생리통과 생리불순등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근본적으로 생리통과 생리불순이 유발되게 된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 등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은 물론 동일한 증상으로 힘들어하게 되는 경우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한 이른 나이에 혹이 발생한 만큼 더욱 수술이후의 자궁난소건강관리 및 자궁으로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치료와 생활속에서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생활에서는 가능한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는 따뜻하게 찜질해 주시는 것이 좋으며 차고 냉한환경이나 음식(냉장상태의 찬 음료와 얼음, 아이스크림, 빙과류, 밀가루)을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스턴트와 육류의 기름진부위 등은 피를 탁하게 하여 자궁내혈액순환에 좋지 않으니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등이 이루어지는 것이 좋고 가벼운 유산소운동(빠르게 걷기, 등산)등은 자궁내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니 일주일에 3-4일정도 노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들에게 있어 건강한 생리는 자궁건강을 나타내주는 지표가 되며 결혼후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 이니 건강한 생리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부모님과 함께 내원셔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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