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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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바라기 작성일12-10-18 10:14 조회7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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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에서 초음파를 하더니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고 하시더군요..
몇가지 여쭤보겠습니다..
제 나이는 24살이고 마른편입니다..

1.저는 양쪽 난소에 다낭성이있는데.. 한의원에서 꾸준하게 치료받으면
완치가되나요??
2.산부인과에서 6개월간 피임약을 먹으라고 하는데
유방암에 걸리면 어떻게 하죠??
3.유방암 당뇨 심혈관 질환 조기폐경에 합병증이 생긴다고 하는데
그냥 앉아서 방치할순 없는거잖아요..ㅠㅠ
일반인과 같이 확률을 떨어트릴수있는 방법이 없나요??
4.주위에서들어보니 다낭성이면 배란주사 맞고 인공수정 시험관아기해도
임신실패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임신하기가 힘든건가요??ㅠㅠ
5. 임신성당뇨도 걸린다고하는데.. 예방법은 없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다낭성난소

우선 병명만으로 너무 앞선걱정들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정상적인 생리의 경우 한 달에 한 번씩 좌우난소에서 교대로 배란이 이루어지게되면서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하게됩니다.
그러나 다낭성난소의 경우 한쪽혹의 양족 난소에서 동시에 여러개의 난포가 자라 제 시기에 배란되지 못함으로 생리주기가 늦어지거나 몇개월씩 건너뛰게 되는 생리불순이나 무월경상태가 나타나게 됩니다.

원인은 쉽게 설명하면 난소의 호르몬조절이상이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치료방법으로 직접적으로 피임약을 통해서 인위적으로 일정기간 생리주기를 조절하게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물론 호르몬에의한 이차적인 부작용들도 있지만 피임약복용을 중단하게 될 경우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게되는 상황이 온다는 점입니다. 이는 직접적으로 자궁과 난소기능이 회복되어 돌아온생리가 아니므로 중요한 것은 기능적으로 자궁과 난소가 건강을 회복해 스스로가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를 회복해갈 수 있는 시간과 노력일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다낭성난소에 대한 약이 특별히 만들어져 있는 것이 아니며 환자분의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상태를 살펴 스스로가 건강한 호르몬조절을 통해서 일정한 주기의 생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게되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 생리는 단순히 자궁에서 한 달에 한 번배출되는 현상이 아니닌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그러므로 치료외에도 자궁건강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루30분 정도 하복부를 따뜻하게 찜질해주고 가능한 차고냉한 음식이나 환경을 주의하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골반순환을 돕고, 규칙적인 식생활과 생활환경을 유지해 인체의 저항력과 면역성을 키워 자연히 호르몬조절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야합니다.

건강한 생리를 건강한 임신을 위해 중요한 문제이니 시간을 요하더라도 일정기간 자궁건강회복을 위한 치료와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능하시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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