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윤하나 작성일12-11-21 16:58 조회1,013회본문
다름이 아니고 한 달전에 자궁내막증으로 수술을 받았어요,
생각보다 심하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시면서 항문쪽으로도 번졌다고? 말씀해주셨는데,
평소에 배변통증과 하복부 통증이 좀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오른쪽배의 통증이 너무 심해서 초음파와 항문검사를 해보니 오른쪽 난소에 혹이있고 대학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를 받고 자궁내막증으로 그냥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수술후에도 이 통증들이 전혀 나아지지않고 있어서 한의원에 치료를 받아보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현재 피임약 복용중에 있으며 앞으로 한 달후에 차도를 보고 호르몬주사를 맞을지를 결정하라고 하는데,
비용도 비용이지만.. 스물둘에 ..좀..........
되도록 빨리 호전되어 재발로 인한 재수술이라던지..호르몬주사를 맞는다던지..
이러한 경우를 줄이고 싶어요..이런경우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침과 뜸도 같이 병행하는지..약?도 ..?
비용과 치료방법에 대한 문의드립니다..
저 그리고 여성 전문 한의원이지만, 평소 다리가 쉽게 붓고
피부가 자주 가렵고 지루성두피염과 비염과 같은 질환이 떨어지지를 않아서..
이러한 것도 배가 따뜻해지고 혈액순환이 잘 되면 효과를 볼 수있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답변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
네.
이른 나이에 수술을 하셔서 많이 걱정되고 놀라셨겠습니다.
여성에게는 자궁이라는 장기가 있어 매달 생리를 통해서 인체의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가게되어 새로운 혈액을 생성하고 혈액순환을돕게됨으로 남성보다 여성의 수명이 길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또한 생명탄생의 신비로은 과정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여성건강에 있어 중요한 의믈 지닌 자궁이 건강하지 못할 경우 자궁내막증을 비롯해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 불임, 생리통, 생리불순 등 다양한 자궁질환을 발생하게되머 매달 힘든 생활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자궁내막증의 경우 결혼전의 미혼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아 불임의 30-40% 정도 원인이 됩니다.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나팔관을 따라 역류하며서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으로 생리혈이 역류하고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이므로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근본적으로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릅 배출하지 못할 경우 말씀하신것처럼 통증이 지속되고 재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피임약으로 호르몬조절을 하고는 있지만 이는 자궁과 난소를 비롯한 전반적인 건강이 회복되어 스스로가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배출하지 못할 경우 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말씀하신 비염과 하체부종의 경우 이러한 혈액순환의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니 시간을 두고서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로의 혈액순환을 돕고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함께 조절함으로 자궁이 건강한 생리를 배출하여 내막증의 재발을 막고 결혼후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