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종 수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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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yjjh1718 작성일13-01-01 12:30 조회1,0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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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도에 좌측난소에 10센티의 혹이 생겨서 개복수술을 한뒤 별다른 이상이 없다가
2006년도에 재발했습니다. 그뒤로 양쪽 난소에 기형종의 계속된 재발에 3번의 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거의 1년에 한번씩은 수술을 받았습니다. 개복도 하고 복강경도 하고요.
다른사람은 머리카락이나 이빨이 나온다고 하던데 저는 기름덩어리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현재 우측7센티 좌측 1센티의 기형종이또 생겼습니다.
예전에 수술후 조직검사를 하니 깨끗하게 없어졌고
한번 수술하면 재발은 없다고 걱정안해도된다는 의사의 말씀이 있었지만
현재 또 생겨서 5번째의 수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기형종이 재발되지 않을까요
대전에 사는 관계로 서울까지 가지 못하고 대전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교수님께 수술을 받았지만
또 재발이 됐네요
한약도 먹어보고 쑥뜸, 좌훈같은것도 여러방법으로 해보았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아랫배도 냉한편은 아닌것 같고 오히려 몸에 열도 많고 손발 따뜻하고 생리도 규칙적인 편이고 몸도
건강하지만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와중에도 현재 결혼7년째 인공수정을 3번 하였지만 모두 실패하였고
자궁에 기형종이 생겼다고 임신이 안되는건 없다고 하여 3번이나 했지만 이 역시 결과가 실패입니다.
어찌해야할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한약을 먹어도 안되고 수술을 해도 재발하고 아기는 안생기고 ....
수술후 또 재발하면 어떻게하나요.. 수술회복후 재발하지 않도록 치료를 어떤 방식으로 받아야하나요
저는 충남 금산이 거주지인데 서울로 매일 가서 치료를 받아야하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기형종 수술 예정입니다.

네.

그 동안 수술과 재발로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고 지치셨을 것입니다.

난소에 발생하는 혹 중 기형종의 경우는 선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즉 태아기때 세포가 분화하는 과정에서 잘못분화되면서 이차성징이 시작되는 사춘기를 접어들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보통 한쪽 혹을 제거한 뒤라도 같은 쪽에 혹은 반대편에 다시 재발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런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다섯번의 수술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게되는 경우는 흔치않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는 특히 자궁난소가 위치한 하복부골반으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보아 주로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환경을 개선하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게 되는 치료를 하게됩니다. 이러한 과정자체가 건강한 임신을 위한 환경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 임신을 위해 인공수정을 시도하셨다고 하는데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등의 인공임신의 과정에서 보통 이루어지게 되는 과배란유도의 과정을 통해서 난소 호르몬이 자극될 경우 기존에 갖고 있던 혹이 자랄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여 이러한 이유도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병원에서의 말씀처럼 기형종이 있다고 해서 임신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것은 수술후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재발하게되는 자궁골반내의 환경과 수술로 인한 난속기능저하 등이 건강한 임신을 위해 보다 개선되고 안정되어야 하는 중요한 숙제가 아닌가 사료됩니다.

수술을 계획하고 계시니 수술후 가능하다면 직접 내원하셔서 자궁난소를 비롯한 전반적인 건강상황을 살펴 재발방지와 건강한 임신을 위한 자궁건강회복에 힘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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