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너무 갖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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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음이 작성일13-01-02 13:53 조회8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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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이는 26세, 기혼이구요..
2007년 6월 유산한적 있습니다..
그 후로 2010년 겨울.. 난소낭종이 있다고 해서.. 회사 바쁘다는 핑계로 치료를 잘 하지 않았습니다..
2011년 5월 난소낭종이 자궁내막증으로.. 오른쪽에 7센티 왼쪽 6센티로 수술을 권유받아 수술했습니다.
현재 재발한 상태라.. 너무 크진 않지만.. 오른쪽에 또 하나 생겨서 검사해봤는데요.. 오른쪽 나팔관이 막혀있다고하네요..
지금 아가를 너무 가지고 싶은상태라.. 이 모든게 너무 가슴아프고.. 힘듭니다..
매달 병원가서 초음파검사해보면.. 배란은 한다고.. 근데 계속 임신이 안되고 있습니다..
산부인과선생님은 아직 한 쪽이 남아있으니 임신가능하다고 합니다..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몇 달 시도하다가 안 되니 마음은 초조하고.. 첨부터 잘 치료할걸 후회도 하고..
이럴땐 일단 무슨 치료부터 받아야하고.. 또 저와 비슷한 환자분 계신다면.. 임신하셨는지.. 그리고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아기를 너무 갖고 싶은데

네.
걱정과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인체에 발생하는 질환은 갑작스러운 하루이틀의 문제로 발병하기 보다는 수년간의 시간을 지나면서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환경, 체질, 스트레스 등과 관련해서 발병하고 진행되며 특히 여성에게만 발생하는 자궁질환의 경우 생리와 임신 등에 영향을 주게 되며 폐경까지 여성건강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됩니다.

자궁내막증은 매달 정상적으로 배춛되어야 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갇등애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으로 생리혈이 고인 부위에 따라서 생리통 골반통, 배란통, 배뇨통, 배변통 등과 같은 통증을 유발하게되며 가임기 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아 불임의 30-40%정도 원인이 됩니다.

물론 자궁내막증으로 인해서 자궁골반내의 환경이 지저분해지고 주변장기와의 유착등으로 인해서 나팔관이 막히거나 배란장애등이 생겨 임신확률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 보다 중요한부분은 자궁내막증이 발병하게된 근본적인 자궁골반내의 순환장애 및 차고 냉한 환경 등의 기능적인 건강를 회복해가는 부분입니다.

한의학적인 원인으로는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한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경우, 식생활이나 생활환경등이 불규칙한경우 등의 원인으로 자궁골반내혈액순환이 저하되고 그로 인해서 자궁난소기능이 약해지게되면서 건강한 생리를 배출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에 말씀하신 것처럼 막연하게 임신이 잘 되겠지 하는 기대감이나 걱정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발병환경을 개선해 자구골반내의 혈액순환을 돕고 자궁과 난소가 건강한 생리혈을 배출해 감으로 재발되는 현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고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궁건강회복을 위한 한방치료를 권해드립니다.

치료는 개인차가 있으며 개개인의 자궁건강정도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내복약이 처방되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임해 자궁골반내의 어혈을 풀고 순환을 돕게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을 통해서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을 위해 한방치료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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