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난소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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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halia 작성일13-01-16 12:41 조회1,0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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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을 약 1년간 복용하고, 지금은 중단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피임약을 중단하고 나니 3개월정도 생리가 나오지 않아 병원을 찾았고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심한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피임약 복용전에는 생리 주기가 한번씩 늦거나 빠른 경우는 있었지만,
특별히 두달 세달, 생리를 거른적은 없었습니다.

생리주사를 맞자고 해서 한번 맞고 다시 피임약을 처방해 주시길래,
피임약은 처방만 받고 복용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로 지금 다시 1달째 생리가 없구요.

불임이 될 확률도 높다고 하니, 너무 걱정이 되네요..

여러가지로 알아봐도 별다른 방법은 없고, 여성미한의원이 그런쪽으로 유명하고 전문이라고 해서 -
답답한 마음에 글로나마 문의드립니다.
사는 곳이 지방이다보니, 방문하고 싶어도 여의치가 않아서 -
혹시 방문이 불가해도 저한테 도움이 될만한 게 있을까 해서 문의합니다.
답변 부탁드릴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다낭성난소증후군

네.

자궁이 하는 중요한 역할 두 가지는 생리와 임신입니다.
즉 결혼후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평소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매달 규칙적인 생리를 하게되는 경우 이는 자궁난소가 건강한 것으로 건강한 임신을 하게 되는 데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평소 생리불순이 있거나 생리통 등 건강하지 못한 생리를 하게 될 경우 이는 자궁과 난소가 기능적, 기질적으로 건강하지 못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과정에 어려움이 있게 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경우 한의학적으로는 생리불순으 범주로 보아 치료하게 됩니다.

즉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나타내 주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즉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환경,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체중의 증감 등이 모두 생리불순의 유발과 악화의 요소가 됩니다.
그러므로 피임약으로 인위적인 호르몬조절을 하게 되는 것 외에도 정작 중요한 것은 자궁난소 스스로가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배출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해가는 것입니다.

오히려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이 과정에서 자궁난소스스로가 호르몬을 조절해가는 과정이 약해져 피임약을 끊고 난 뒤 오히려 생리불순이 심해지거나 반복되는 경우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선 한 두달 생리가 오지않는 상황자체를 너무 걱정하거나 스트레스받지마시고 가능하다면 현재의 자궁난소건강상황 및 전반적인 오장육부 건강상황을 살펴 스스로가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회복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노력해 가시는 것이 바람직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궁이 건강해진다면 추후 원하는시기에 건강한 임신을 하게 되는 과정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한방치료의 원리입니다.

참고로 가정에서는 가능한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등 일정한 리듬믈 가지고 생활해 가시는 것이 좋으며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는 따뜻하게 유지하시고 차고 냉한 환경이나 음식을 주의하며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으로 골반내혈액순환을 도와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좀 더 구체적인 답변과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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