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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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재 작성일13-01-16 14:23 조회9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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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에 3개의 근종 수술을 차병원에서 받았고 몇달후 병원에 가니 또 두개의 근종이 생겼습니다.
수술후 자연유산경험이 한번있고요
어혈 한약을 먹은후 몸에 좋다고 하여 건강원에서 보약을 달여먹는 도중 산부인과를 가니 많이 생겼다고 약을 끊으라고 해서 끈었습니다
그리고 산부인과를 가서 확인을 안한상태이고요
지금 임신을 했는데 사정상 곧 중절수술을 할 예정입니다.
중절수술후 한약으로 어혈을 빼주는 한약을 먹는것이 좋은가여?
제 경우 근종을 치료할수 있나요?
마지막으로 젠 크기는 3센티고 1센티였습니다. 지금은 모르는상태입니다.
다시 몸을 추스리고 임신계획에 있는데 근종때문에 못갖거나 아이가 잘못될까봐 치료를 받고싶습니다.
아직 아이를 낳은 경험은 없고 나이는 35살입니다. 결혼날짜를 잡은상태고요.
비용이랑 자세한 치료법도 알고 싶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

네.

가능하다면 상담자의 경우처럼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수술이나 유산이후에 충분한 조리와 회복에의 시간을 통해서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주지 못할 경우 재발과 악화의 가능성은 물론 원하는 시기에 건강한 임신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여 유산에 대한 부분은 가능한 신중하게 결정되어야하며 부득이하게 수술을 하게 된 경우라면 반드시 수술이후에 자궁을 추스리고 이후로는 근종발생과 악화의 요소를 찾아 자궁건강을 회복해 가려는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궁근종은 갑자기 발병해서 진행되는 질환은 아닙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한 여성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여성, 식생활이나 생활환경이 불규칙한 여성, 수술이나 유산, 제왕절개분만이후에 충분히 자궁을 조리하고 회복해주지 못하는 등의 원인으로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혈을 풀지 못하게 되어 일부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발생하고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근본적으로 자궁근종이 발생하게 된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 등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이 쉬우며 임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발생한 혹 자체를 공격하거나 수축시키기 위한 외형상변화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자궁근종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 등을 개선해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통해서 노페물과 어혈을 풀어 건강한 생리, 건강한 임신등의 역할을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하여 부득이하게 유산을 하게되실 상황이라면 이후 적극적으로 자궁건강회복과 조리, 앞으로의 건강한 임신, 자궁근종진행을 막아가기 위해 적극 치료와 노력을 권해드립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과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해 자궁골반내의 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게 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내원하시게 될 경우 평일 3-4일전 주말은 2-3주전에 전화로 예약후 방문하시면 되고 내원전 산부인과검진을 통해서 최근의 근종상황과 변화에 대해서 확인후 오시면 됩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을 위해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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