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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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ㅅㅅㅅ 작성일13-02-05 12:33 조회1,087회본문
요즘들어서 생리가 2달 째 나오지 않으시고
몸이 나른하고 복부에 살이 붙고 항상 생리직전과 같은 몸 상태라고 하십니다.
특히 기력이 예전같지 않고 게속 몸이 축 쳐지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엄마를 대신해서 제가 병원을 찾던 중 이 곳을 발견하고 상담을 합니다.
폐경이 오고 있는 것인지, 갱년기가 오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구요
내원을 한다면 어떤식으로 치료를 받고 어떤 약을 사용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갱년기...
네.
여성의 자궁도 생리병사의 과정을 거치게됩니다.
즉 초경을 시작하고난 뒤 성장해가면서 결혼, 임신과 분만의 과정을 거치게되고 페경을 맞이하게되면서 자궁도 노화의 과정으로 접어들게됩니다.
물론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은 페경이후에도 기능은 유지되어 여성들이 건강과 장수, 미용등에 많은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다만 여성들이 페경이 다가오게되면 자궁을 비롯한 주변생식기능이 약해지게 되면서 생리불순을 비롯해 다양한 갱년기증상을 겪게 되며 주로 신체적으로는 무월경 및 생리불순, 상열감, 불면증, 가슴두근거림, 두통, 요통, 하지무력감, 피로감 등을 나타내고 정신적으로는 불안감 초조감, 우울감등을 나타내게 됩니다.
그러므로 갱년기의 한방치료는 약해진 자궁과 난소 및 주변생식기능을 활성화하기위해 자궁골반순환을 돕고 위로 상대적으로 상승해 있는 열감을 조절해 아래로 내려주면서 상하순환을 회복하고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안정을 도모하게 됩니다.
어머님의 경우 아마도 폐경기에 접어들면서 나타나시는 갱년기증상의 초기단계인듯합니다.
우선 생활에 많은 불편함이 있는 정도가 아니시라면 당분간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시고 적당한 유산소운동으로 자궁골반주변의 순환을 돕고 충분한 단백질과 야채섭취를 통해서 혈액을 맑게하기 위한 노력으로 컨디션회복을 도와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어머님과 함께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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