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가 높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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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하진 작성일13-03-08 16:44 조회9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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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병원에 갔는데, 자궁내막증 수치가 높다고
산부인과 선생님이 수술을 권유하셨어요 ㅠ
생리통이 좀 심하고, 날짜도 오락자락했만서리....
그렇게 심한일은 아닐꺼라고 생각했는데, 수치도 높고, 난소에 혹까지 있다고하니
앞이 깜깜해요.
그래서 다른병원에 또 갔는데, 거기는 수술까지는 안해도된다고하지만,
조금더 있다 나빠지면 수술은 어쩔수없다고하니.... 답답해요....
그래서 한의원에서는 어떤방법으로 치료하나요?
이것저것 봤지만, 잘모르겠어요, 그리고, 비용은어느정도하죠~?
선생님, 저 미혼에다가 결혼도 해야하고 아가도 낳아야하는데....
갑자기 병원에서 이런이야기를 들으니 맘이 너무 불편해서
도통 생활을 할수가 없습니다.
바쁘시더라도 꼭 꼭 답변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수치가 높다고.

네.
자궁내막증에의해 난소에 혹인것으로 사료됩니다.

자궁내막증의 경우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나팔관을 따라 역류하면서 난소, 골반, 복강 등 비정상적인 장소에 생리혈이 고이게 되면서 생리통, 골반통, 성교통, 배란통 등 통증을 유발하게되는 질환으로 주로 미혼여성들에게 발생률이 높으며 불임의 30-40%정도 원인으로 작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난소의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이며 연관된 생리통 및 통증이 심할 경우 수술을 하게됩니다. 이 경우 한의학적으로도 수술을 권유해드립니다.

그러나 문제는 수술후라도 생리혈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는 자궁 및 골반주변의 혈액순환문제를 개선하지 못할 경우 같은 이유로 재발되는 경우의 확률이 높으며 이러한 상황이 불임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내막증의 치료는 모든 경우에 있어 수술하지 않고 가능한 것이 아니며 다만 혹의 크기가 5-6cm미만이면서 진행이 빠르지 않을 경우 발병환경 및 원인을 찾아 자궁내순환을 회복해 생리혈의 정상적인 배출을 도우면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또한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수술후 후유증 및 회복을 돕고 자궁내막증의 재발을 막고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게되는 치료입니다.

수치의 경우 한 번 높았다고 해서 수술을 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혹의 크기와 그로인해서 나타나는 통증 및 연관증상의 정도를 보아 수술 및 치료시기 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치료기간의 경우 3-6개월 정도 소요하며 한 달에 한 번 정도 내원해 경과를 보게됩니다.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가능할 경우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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