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수술후재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jung3010 작성일13-03-09 11:45 조회922회본문
저는 28세 미혼으로 1년전 12cm정도의 왼쪽난소에 생긴 혹을 제거하고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자궁내막증과 유착이 너무 심했다고 들었고, 자궁내막증은 재발과 불임으로 이어질수 있다는 말에 너무나 충격이었고 그 일로 남자친구와도 헤어지게 되었습니다...몸도 마음도 저에겐 너무 힘든 시기였습니다..
6개월간의 호르몬 치료을 받았고 지난달 정기검진을 받으러 갔었는데 재발하지 않았기를 그토록 바랬지만 이번에는 양쪽에 한개씩 각각 4cm정도의 혹이 또 생겼다고 했습니다.
주치의 선생님께선 5월에 다시한번 검사해보고 커졌으면 또 수술하자고 하셨습니다..
저같은 이런 경우에도 한의학적으로 치료가 가능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치료가 가능하다면 방법과 비용면에서 대략적으로 궁금합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여자로서 언제가 결혼해서 제 아이도 꼭 갖고 싶고...도와주세요..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수술후재발
네.
말씀하신대로 자궁내막증은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생리혈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역류하게되는 자궁골반내의 순환문제를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2-3년내에 60-70%정도가 재발됩니다. 또한 자궁내막증은 주로 미혼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아 불임의 30-40%정도 원인으로도 발전하게 됩니다.
자궁내막증의 원인은 한의적으로 볼 때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해서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할 경우 정상적인 생리를 통해서 배출되지 못하고 남게된 어혈과 담음 등의 노폐물이 정체되어 발생하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자궁내막증의 치료 역시 자궁골반주변의 순환을 도와 차고냉한 기운을 풀어감으로 생리혈의 정상적인 배출을 통해서 어혈과 담음 등의 노폐물을 배출게 하고 이과정에서 자궁내막증의 더 이상 진행과 악화를 막고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연관증상을 개선하고 자궁이 기능적으로 건강한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상담자의 경우 현재 재발되신 상황이나 아직 크기로보아 수술을 급하게 요하는 상황은 아니니 걱정과 고민을 하며 경과를 보기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기능적으로 자궁건강회복을 위한 한의학적인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치료기간의 경우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 요하며 한 달에 한 번 경과를 보게됩니다.
치료의 경우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에 맞는 내복약과 가능할 경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해 자궁골반순환을 돕고 노폐물배출을 돕게되는 한방좌약이 병행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내원하시게 될 경우 평일 3-4일전 주말은 2-3주전에 전화로 예약후 방문하시면 편리한 진료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