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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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명주 작성일13-03-13 16:12 조회851회본문
결혼11년차 35살입니다 임신을 하기위해서 양방,한방 모두 치료한적은 없습니다. 자연적으로 지금까지 기다렸구요 11년전에는 불임이아니라고 했었는데 그 때 당시에 피검사와 소변검사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수술을 하면서 의사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아기를 빨리 갖도록 여러방법으로 노력을 해보던가 아니면 폐경기상태를 유지하는 호르몬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하네요 주위사람들은 재발의 가능성도 많으니 한의학쪽도 잘 알아보라고 합니다. 아기도 갖고 싶고 치료도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되는지도 고민이 되네요
또 치료기간과 비용도 걱정이 되긴합니다. 한의학으로 치료를 하면 기간과 비용은 얼마정도드는지 알고 싶구요 아기를 가질 수 있는지 완치가 되는지도 알고 싶네요 도와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
네.
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은 단시간내에 발생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자궁이 하는 중요한 역할 두 가지는 생리와 임신입니다. 즉 평소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를 하게된다면 건강한 임신이 가능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서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생리통이 있고 덩어리가 많으며 깨끗하지 못한 생리를 하게 될 경우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등 자궁질환의 발병가능성이 높아지고 아울러 자궁이 임신의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해 가는데에도 문제가 나타나게 됩니다.
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의 경우 한의학적으로 볼 때 발병환경과 원인은 다르지 않습니다. 즉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나팔관을 따라 역류하면서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것이 자궁내막증이며 자궁내에 정체되어 돌처럼 단단하게 굳어 발생하는 질환이 자궁근종입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이거나 자궁근종의 크기가 5-6cm이상이고 연관되어 나타나는 생리상의 통증이나 불편함의 정도가 심할 경우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이 발생하게된 자궁골반주변의 순환문제로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있으며 임신의 가능성 또한 낮아지게되는 것입니다.
특히 자궁내막증의 경우 수술후 일정기간 생리를 나오지않게 인위적으로 폐경을 유도하게되는 호르몬치료를 하게됩니다. 그러나 상담자의 경우처럼 임신을 원할경우라면 호르몬치료보다는 수술후유증 및 발병환경과 원인에 대한 기능적인 회복과 조절에의 시간을 통해서 자궁건강을 회복해 가면서 건강한 임신을 준비하고 노력해 가야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자궁근종 및 자궁내막증의 한방치료는 발생한 혹자체의 외형상 변화 및 수축을 목적으로 하는 치료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골반내의 순환 및 환경을 개선해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가고 질병의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으며 연관증상을 개선해 가게 되는 기능적인 건강회복에 주안점을 두게됩니다.
치료기간에는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치료와 임신준비의 시간을 갖게됩니다.
치료의 경우 개개인이 증상과 체질을 고려한 내복약과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함으로 자궁골반내의 차고냉한 기운을 풀어 내복약의 치료효과를 돕게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기운내시고 가능하시면 편한 시간에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후 치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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