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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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답변좀............ 작성일13-03-22 16:45 조회8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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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7세 미혼 여성입니다.
몇년 전 병원 종합검진때 자궁근종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때는 크기가 4cm 정도였습니다.
일단 지켜보자고 하여, 신경안쓰고 있다가 두달전쯤 다시 검사를 해봤는데 크기가 7cm까지 커졌다고 합니다.
큰 병원에 가서 수술여부를 상담해 보라고 하는데, 아직 미혼인지라 수술을 하지 않고 한방으로 치료를 했으면 합니다.
증상은 오른쪽 하복부에 약간 당기는 느낌과 약간의 소화불량, 생리때 어혈이 나오고 생리통이 있는 정도입니다.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한지가 궁금하며(안되면 큰병원에 빨리 가서 상담을 받아야 하므로 T.T), 치료기간과 비용도 궁금합니다.
가능하다면 바로 예약하여 치료하고 싶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문의

네.
자궁근종으로 고민을 하고계시는 군요.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은 일년에 1cm정도씩 진행됩니다.

그러므로 상담자의 경우처럼 처음진단시 크기가 크지 않고 특별한 불편함이 없을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근존의 진행상황만을 지켜보게 되며 이후 6-7cm이상되면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자궁근종은 한의학적으로 볼 때 매달 생리를 하게되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내에 남게된 어혈과 노폐물이 뭉쳐져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한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경우의 여성들에게 발샐률이 높습니다.

자궁근종의 수술시기를 결정하게되는 것은 근종의 크기와 갯수보다는 발생위치와 그로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연관증상의 정도를 살피는 부분입니다. 물론 이전의 진단결과보다 근종이 많이 자란상황이기는 하지만 현재의 크기에 비해 증상과 생리상에 불편함의 정도를 보아 수술을 급하게 결정할 상황은 아닌것으로 사료됩니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직접적으로 혹에 포인트를 두어 혹을 줄이거나 제거하기위한 치료가 아닌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돕고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통해서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감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연관증상을 개선해 가면서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하여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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