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막증이 재발한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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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희 작성일13-03-27 17:04 조회9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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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46세이고 10년전에 심한 자궁내막증으로 난소와 자궁적출술을 모두하였습니다. (자녀는 1명입니다) 그때부터 호르몬 리비알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최근에 이때까지 없었던 허리통증과 복부통증이 돌아가면서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초음파상 문제가 없다고 하며 자가면역주사를 처방하여 이틀에 한번씩 맞아야한답니다. 지금 주사 맞은지 2주째인데도 효과가 없이 통증이 돌아가면서 있습니다. 통증이 생긴 이유가 궁금합니다. 적출술을 했는데도 자궁내막증이 재발할 수 있는지 이런 경우 계속 주사를 맞으면 낫는건지 병의 원인을 알면 치료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여 문의하게 되었습니다. 꼭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내막증이 재발한것인지?

네.

물론 자궁내막증으로 인해서 자궁과 난소를 모두 적출하셨지만 문제는 적출이후의 기능적인 회복과 자궁내막증이 발병하게된 원인, 골반내의 순환 및 환경에의 회복에는 부족함이 있었거나 신경을 써 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궁과 난소를 가지고 정상적인 생리를 통해서 인체의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가야하는데 이를 수술후 호르몬제로 대체하고 있는 상황은 물론 호르몬의 조절과정에는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지만 인체에 지니고 있어야 하는 오장육부는 상호간의 영향을 미치며 기능을 유지하고 조절하여 건강을 만들어가게되는 것입니다.

특히 여성에게 있어 자궁은 제 2의 심장이라고 할 만큼 혈액순환 및,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됨으로 현재의 증상과 통증은 아마도 골반주변 및 생식기능의 약화와 이로인한 순환장애로 인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직접 복강경을 통해서 골반내부를 확인해보지 않고서는 자궁내막증재발을 진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확인을 위해서 재수술을 하기보다는 기능적인 저하와 순환장애 등을 개선해 골반아래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회복해 간다면 증상개선 및 앞으로의 건강한 삶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을것으로 사료됩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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