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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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원 작성일13-04-05 15:16 조회9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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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9세 미혼이고 자궁내막종 내막증 복강내 유착으로 2년6개월 전 개복수술을 받았고 왼쪽 난소는 1/10 정도 남았고
오른쪽은 온전하다고 하더군요 그 후로 6개월 호르몬 주사를 맞았고 그 후로 계속 야즈라는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어요 어제 재발이 되었는지 검사를 받았고 다행이 재발된것 같지는 않다고 하시며 확진은 일주일후에 알려주시기로 하셨어요 근데 어제 자궁선근종으로 보이는 것이 몇몇보인다고 하시더군요 (산부인과는 검사도 두렵고 부끄럽고...)
자궁내막증으로 수술받기전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전혀 몰랐어요 그 흔한 생리통조차없었어요 병원에서 물어보는 자궁내막증에 흔한 어떤 증상도 저한테 해당되는 건 없었고 나이는 많아도 미혼이고 경험도 없어 특이한 증상은 더욱이 모르고 살았지요
암처럼 죽지않을테고 사는데는 전혀 지장없으니 살기는 하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임신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 병을 치료하고 싶어요 그게 가능하다면 말이죠 사람들은 결혼할 생각도 없으면서 그게 뭐 중요하냐고 할지 모르겠지만...저도 가능할까요? 여기가 지방이라 이렇게 글로 먼저 문의해 봅니다 수고하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치료문의

네.
말씀하신 것처럼 여성건강에 있어 자궁의 건강은 큰 의미를 지니게됩니다.
즉 자궁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할 정도로 여성들의 혈액순환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되며 폐경이후 여성건강을 위해서도 반드시 유지되어야하는 장기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결혼여부를 떠나서 평소 자궁이 건강하게 기능을 유지해 생리와 임신 등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종의 발병환경 및 원인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즉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나팔관을 따라 역류하면서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이 자궁내막증이며 자궁내에 남아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이 자궁선근종입니다. 자궁내막증의 경우 생리혈이 고인부위에 따라서 생리통, 골반통, 성교통, 배란통, 배뇨배변통 등을 나타내게되며 자궁선근종의 경우 자궁벽이 두꺼워지게 되면서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량이 많아지게됩니다. 그러나 간혹 10-20%정도에서는 특별한 증상없이 자궁내막증이나 자궁선근종을 진단받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수술후 장기간 피임약을 통해서 호르몬조절을 하고계시지만 중요한 것은 자궁과 난소 스스로가 정상적인 기능을 통해서 생리를 매달 정상적으로 풀어갈 수 있도록 자궁난소기능회복을 해가는 부분일 것입니다. 한방치료의 경우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순환 및 환경을 개선해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통해서 생리를 풀어가고 이 과정에서 더 이상이 진행과 악화를 막으며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등을 기능을 유지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지방이실 경우라도 한 달에 한 번 정도 내원하셔서 경과를 보게되니 큰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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