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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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간절한마음 작성일13-04-18 14:33 조회1,114회본문
그동안 아이를 갖기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습니다.지금은 시험관 4차례중, 지금은 이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36때 임신을 했지만 피치못할 이유로 중절 수술을 하고 말았습니다.
엄청난 후회와 함께 그 다음해에 아이를 갖고자,지금까지 노력하고 있는중입니다.
37세때 자궁선근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임신을 위해서 자궁근종 용해술을 받았습니다. 물론 그후로도 착상한번 제대로 되지 못한 시험관의 연속선상에서 맘은 지쳐가고 있습니다. 난자도 많이 나오지 않는 저반응군이고, 이번4차때는 3개 겨우 나와서 이틀후 이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이없는 말이지만 팔자에 앞으로 둘쨰 아이가 없는지 철학관 및 용하다는 점집을 안돌아 다녀본곳이 없고 , 좋다는 한약도 많이먹어 보았습니다.
이번에 성공을 하면 이렇듯 선생님께 글을 올린것도 한낮 푸념에 지나지 않겠지만 또실패를 한다면 어지해야 할까요?자궁선근증 위치는 착상에 방해될 위치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생리전 아프다거나 덩어리가 심한편도 약간의 허리통증 남들이 조금씩 앓는 생리통정도여서 많이 좋아지고 있나보다 했습니다.그런데 시험관을 하면서 주사제로 더커젔다고도 하십니다.. 센티는 약5센테라고 하시는데저는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얼굴도 모르는 선생님께 막연히 인터넷 글보고 총총 몇글자 올려봄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안녕하세요^^
네.
반복되는 시험관의 시도와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고 힘든 것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현재 저희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계신 분들과 더불어 치료후 건강한 임신되신 분들 또한 같은 환경과 비슷한 상황에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고 힘든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양방적으로 볼 때 시험관을 시도하는 과정에서의 인위적인 호르몬조절은 말씀하신 것처럼 자궁선근종의 진행을 초래하게되며 이러한 환경에서 충분히 자궁이 안정되고 기능적으로 회복될 수 있는 시간과 노력이 부족할 경우 이러한 상황에서의 임신의 성립과 유지는 또한 점점 어려워지게 됩니다. 즉 자궁선근종만을 보면 인위적인 호르몬조절은 좋지 않고 반면에 임신을 위해서는 인위적인 호르몬조절이 불가한 상황인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시험관의 반복되는 시도과정중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자궁과 난소가 받는 스트레스입니다.
즉 인위적인 조절과정을 통해서 오히려 자궁과 난소는 기능적으로 스스로가 건강한 임신을 성립하고 유지해 가기 위한 능력이 약해지게되는 것입니다.
시험관시도에서 중요한 문제는 정자와 난자가 만나 외부에서 수정된 이후 자궁내에 안착해주는 과정까지 이며 이후에 건강하게 열 달간 자궁내에 안착해서 자라는 과정은 온전히 자궁내건강한 환경인 것입니다.
현재 지니고 게신 자궁선근종이란 질환과 호르몬조절과정에서 원활히 반응하지 못하는 난소상황 등은 모두 건강한 임신준비를 위한 충분한 회복에의 시간이 필요함을 알려주는 증상들입니다.
자궁선근종의 경우 한의학적으로는 평소 자궁이 차고냉한 여성,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예민한 여성, 과거의 출산이나 유산이후 충분한 조리와 회복에의 시간을 거치지 못해 자궁이 기능적으로 약해질 경우 등의 원인으로 정상적인 생리조절에 문제가 생겨 자궁의 근육층내로 생리혈과 노폐물이 스며들어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으로 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굳어가고 차고 냉해진 자궁내환경을 바꿔가지 못한다면 생명체를 품어 열 달간 유지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입니다.
우선 이식을 통해 임신성공여부를 기다리는 시기이니 간절한 마음으로 임신이 잘 유지되기를 기원하겟습니다.~~
상황을 지켜보시고 결과를 확인하신 뒤 만일 바라시는 상황이 이루어지지못할 경우라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자궁을 비롯해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회복해 갈 수 있도록 한방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을 권해드립니다.
기운내시고 화이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