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6.5~5 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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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주 작성일13-04-24 16:43 조회1,8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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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5세 미혼 여성입니다.

이번달에 초음파 검사로 1차병원에서 6.5 ~ 5센치 정도의 자궁근종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자궁암 검사중 발견한거였고, 별다른 자각증상 (출혈)은 없었지만, 생리통이 없다가 근 5개월정도에 아랫배가 조금 아픈 정도로 생겼습니다. 진통제를 먹어야 할 만큼 아픈건 아니구여.

근종의 크기가 작은건 아니라고 병원에서는 수술해야될지도 모른다지만, 많이 아픈건 아니여서 여유를 두고 한방치료를 해보고 싶습니다.

아직 MRI 검사는 안해서 자궁근종의 위치는 모릅니다.

한방치료를 위해서 MRI 검사가 선행되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직장이 대전이고 집은 서울이라서 주말에는 올라가는데, 내원은 얼마나 자주 해야되고 치료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 6.5~5 센치

네.

갑작스러운 자궁근종진단에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요즘은 결혼전의 미혼여성들에게도 자궁근종의 발생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내에 발생하능 양성종양으로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냅니다.
하여 자궁근종의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기준은 크기와 갯수보다는 발생위치와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이나 관련증상의 정도를 살피는 부분입니다. 즉 자궁근종의 크기가 7-8cm정도라 하여도 자궁밖으로 자란 경우 근종의 발병환경과 기능적인 건강상황만 안정시켜준다면 유지하고도 정상적인 임신과 분만이 가능합니다. 이에 반해 사이즈가 2-3cm정도라 하여도 생리가 이루어지고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게 되는 자궁내막에 혹이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생리시 출혈도 있고 통증도 심하며 가임기 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현재 근종으 크기만으로는 병원에서 수술을 권유하실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그로 인해서 특별하게 생리상에 불편함이 없으시다면 막연한 걱정과 고민보다는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감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 임신 등의 기능적인 역할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해 가심이 바람직할것입니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발생한 혹 자체를 공격하거나 외형상 변화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감에 있습니다.
치료의 경우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 및 연관된 오장육부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되며 가능할 경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해 자궁골반내의 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게 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기간 중 한 달에 한 번 정도 내원하셔서 경과를 확인하게 되며 주기적인 내원을 통한 칭과 뜸치료가 어려우실 경우 가정에서 함께 노력하셔야하는 식생활관리법과 운동법, 찜질법 등을 자세히 안내해 드리게 되며 치료와 더불어 병행하게 됩니다.

문의하신 MRI는 대부분 수술을 진행하기 위한 전단계의 절차로 최근의 초음파검사결과를 알고 오시면 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전신의 건강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건강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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