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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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꾸정 작성일13-04-26 09:48 조회1,0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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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36세 결혼 4년차입니다..
아기를 가지려고 3년정도 불임전문병원 다니면서
과배란 인공수정 2번, 과배란유도 5번
모두 다 실패하고 6개월정도 한약을 먹었습니다..
제 증상은 다모증 있고요, 생리는 1년에 5-6번정도 생리하고요
생리통이 정말 심각하게 심합니다..
게보린을 먹지 않으면 그냥 있을수 없을정도예요..
생리통은 할때마다 있느건 아니고 좀 길게 안 할때 심하게 아프더라구요
생리시 덩어리도 많이 나오고요 ..
몸은 많이 찬 편입니다.. 작년부터 한약에 이것저것 좋은거 먹다보니
살도 3-4키로 쪗어요..살 빼려고 지금은 수영다니고 있는데 안 빠지네요
20대때는 한약을 먹음 생리도 좀 하고 생리통도 없었는데
작년에 먹은 한약은 생리도 똑같이 늦게하고 별 효과를 못 봤습니다..
지금은 포기하고 운동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인천인데 치료가 가능할지..
비용도 궁굼합니다..
이래저래 돈만 많이 들어가네요..ㅠ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

네.

임신을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에 몸과 맘이 많이 지치셨을 것같습니다.
자궁이 하는 중요한 역할 두 가지는 생리와 임신입니다.
즉 매달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한다는 것은 그 만큼 자궁난소가 건강함을 의미하여 건강한 임신에도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평소 생리시통증이 심하거나 생리가 불순할 경우 이는 자궁난소가 기능적, 기질적으로 건강하지 못한고로 이러한 환경에서는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과정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매달 난소에서 규칙적인 배란을 통해서 주기적인 생리를 해야함에도 호르몬의 조절이 원활하지 않거나 부족해 배란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서 성장해야할 난포가 자라지 않고 포도송이처럼 여러개의 난포를 형성해 난소가 부어 있으며 임신이 어려운 경우입니다.
물론 28-30주기의 생리만이 건강한 생리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즉 한 달에 한 번이 아니더라도 자궁난소가 일정한 주기를 갖고 생리를 배출해 갈 수 있다련 임신의 가능성은 높아질 것입니다.

이러한과정은 양방에서는 인위적으로 호르몬을 조절해 만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이는 자궁난소 스스로가 만들어간 결과가 아닌 만큼 자궁이 기능적으로 안정되고 준비되어있지 못할 경우 인위적인 생리와 임신의 노력은 좋은 결실을 맺기 어려운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반영하느 중요한 부분입니다. 즉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환경, 정신적인 피로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체중의 증감 등이 모두 생리에 관여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해서 상담주신분의 경우 치료보다는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려 스스로의 페이스를 찾고 생활에서 가능한 자궁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밀가루와 차고 냉한 음식을 주의하며 규칙적인 운동(수영은 자궁내환경을 차고 습하게 하니 생리불순이나 다낭성난소환자분들의 경우 주의)가벼운 조깅, 속보, 등산 등으로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을 돕고 체중을 조절해 가시기 바랍니다.

몸으 체질이 바뀌고 자궁이 건강해지는 과정은 마음처럼 쉽고 빠르지 않습니다. 하여 조급한 마음보다는 시간을 갖고 3-6개월정도 규칙적으로 계획을 세워 몸과 마음을 다스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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