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수술후 계속되는 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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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작성일13-05-20 12:33 조회1,509회본문
첫 달째 생리는 말라비틀어진 검정피가 아주 조금씩 4일 정도나오고
두 달째인 지금은 수술전보다 더 많은 덩어리피와 함께 생리양이 너무 많은데 문제가 있는 건가요?
보름전에 병원에서 초음파검사도 했는데 동그란 혹이 5센티가 또 생겼구요ᆞ
배란기때에도 혹이 일시적으로 생길 수도 있다고 담달중순에 다시 초음파검사를 하자고 교수님께서 그러시는데 혹시라도 더 커지면 수술해야 할까요? 수술하는게 너무 고통스러웠기에 두렵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복강경수술후 계속되는 출혈
네.
자궁내막증수술후 현재 호르몬치료를 진행하고 계신지요.?
자궁내막증은 매달 생리를 하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내에 정체된 생리혈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하여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에는 일정기간(3-6개월)동안 인위적으로 호르몬을 조절해 생리를 나오지 않게 폐경상태를 만들게 됩니다.
그러나 상담주신분의 경우 수술후에도 지속적으로 매달 생리를 하셨다면 호르몬치료를 받지 않은 상황이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간혹 수술후 바로 임신을 계획하거나 원치 않을 경우 호르몬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호르몬치료를 받게 되더라도 호르몬조절을 하는 과정동안에는 생리자체가 없으므로 내막증이 재발되지는 않지만 호르몬치료과정을 마치고 다시 생리를 시작하게되면 대부분 1-2년내에 재발가능성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생리자체를 나오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아닌 건강한 생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자궁과 난소의 건강이 회복 되는부분입니다. 현재 생리가 많이 쏟아지고 난소에 혹이 다시 생긴 상황도 수술후 이러한 기능적인 회복이 조절로되지 않아 유발된 것으로 사료됩니다.
물론 현 상황은 이전과 같은 내막증이 재발되었을 가능성보다는 수술후의 자궁난소의 기능적인 저하와 후유증 등으로 일시적으로 나타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의 한방치료는 발생한 혹 자체를 직접 공격하기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 등을 개선해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을 통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 및 재발을 막고 원하는 시기에 건강한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 됩니다.
하여 가능하다면 수술에대한 막연한 걱정과 고민보다는 내원하셔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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