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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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희 작성일13-06-04 11:47 조회1,0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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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 엄마가 어제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 검사를 받게 되었어요
예전부터 자궁쪽에 생리 할때가 되면 이상한 혹같은게 부풀어 올라서 만져질정도로 커져있다가 미루고 미루다 결국 가서 검사를 받게 되었거든요
근데 초음파 검사를 받고 나온결과 10센치 정도 되는 혹이 있다고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저희 엄마가 엄청걱정을 많이 하고 계세요.. 병원에서는 자궁을 들어내야 한다..이런소리 밖에 안하시고.. 정말 속상합니다.. 여자한테는 정말 중요한 부위이고 또 자궁이라는것이 있는겄과 없는것과 엄청난 차이가 있잖아요.....
저희 엄마가 너무 속상해 하시고.. 그래서 제가 다른방법이 없나 찾아본결과 여성미 한의원의 글들을 읽어보니
치료를 받으면 혹이 성장하는것이 멈추고 또 꾸준하게 관리를 받고 치료를 받으면 혹시 작아 질수도 있는건지..
작아 지면 작은 수술로 자궁을 건드리지 않고 치료할수 있는건지 여러 방법들을 전부 알아 보고 또 치료할수만 있다면 엄마께 희망을 드리고 싶어요..

빠르고 정확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문의드립니다.

네.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겟습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내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악성인 자궁암과는 다른 질환입니다.
즉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은 아닙니다.
그러나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자궁근종은 매달 생리를 하게되면서 생리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어혈과 노폐물 등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쌓아고 진행되면서 자라게 됩니다.
하여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근본적으로 자궁근종이 발행하게된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 등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이 됩니다.
하여 어머님의 경우처럼 출산을 마친 여성들이거나 폐경을 앞둔 여성들의 경우
자궁이 생리와 임신기능외에는 중요하지 않으니 자궁을 적출하라는 말씀을 하시게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할 만큼 폐경이후에도 여성들의 혈액순환 및 하체건강, 피부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게되는 장기입니다. 하여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최대한 폐경이후까지 자궁을 유지하고 보존해가기위해 노력하셔야 합니다.

자궁근종을 한의학적으로 치료한다는 개념은 혹 자체를 공격해 줄이거나 소멸시키기위한 부분은 아닙니다.
다만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개선해 감으로 자궁이 건강하게 생리를 배출하고 정체되어 있는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증상을 개선하며 혹 자체를 부드럽게 연화시켜가는 치료를 하게됩니다.

또한 자궁근종은 생리가 없어지는 폐경이되면 자궁수축과 더불어 함께 수축하게 됩니다.
하여 현재 크기로만 보아서는 한의학적으로도 수술을 권유할 만큼 상황이기는 하지만 생리상의 통증 및 관련즈상이 심하지 않으시다면 근종수술을 위해 자궁적출을 선택하시기에 앞서 자궁건강을 회복해가고 유지해갈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가능하시다면 어머님과 함께 내원하셔서 좀 더 구체적인 상담과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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