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3월 유방암 수술한 했는데 2013년 현재 자궁근종으로 자궁적출 수술받으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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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ee 작성일13-06-17 08:31 조회1,521회본문
유방암 진단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선항암하고 수술하고 방사선치료받고 타목시펜 4년째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생리가 없었습니다. 이번3월부터 분비물이 심하게 나오더니 4월에는 급기야 생리처럼 붉은 혈이 1주일 쏟아졌습니다 멈추긴 했는데 분비물은 있었고 5월 간혹 갑작스런 출혈이 있어 조금은 불안했습니다. 계속그런건 아니라 병원 정기검진이라 검사를 했는데 수술일정을 잡혔고 자궁적출술을 한다고 합니다
애기는 더 나을 것 없으니 수술하라고 하시는데 ..
근종이 9.8cm사이즈이고 자궁안에 혈이 많이 고여 있다고 하십니다.
초음파상 다른곳은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작년 검진때 별 이상 없다고 하셨는데 자궁적출이 슬픕니다.
선생님 곰곰히 생각해보니
2012년 4월에 경미한 디스크로 인해 한의원 치료를 9월달까지 6개월 정도 받으며 어혈을 다스리는 한약을 몇번 복용했습니다 그때 생리는 아니지만 혈이 연하게 비친적이 있었던 같습니다.치료후에 허리는 나았는데 타목시펜 복용으로 제는 생리를 하지 않지만 가장 유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궁에 영향을 미친건지 수술을 피하고 싶고 지방이라 선생님께 치료받을 방법을 찾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빈혈있거나 어지럽지는 않습니다. 방광이 눌리는 듯 화장실가는 횟수가 예전보다 늘고 지금은 하혈은 아니지만 생리대를 하고 있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2010년도3월 유방암 수술한 했는데 2013년 현재 자궁근종으로 자궁적출 수술받으라고 하십니다.
네.
여성들의 경우 갑상선과 유방, 자궁은 호르몬의 관계로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하여 유방암수술이후 인위적으로 호르몬을 억제하고 조절하는 과정중에 난소의 호르몬조절과정에도 영향을 미친상황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대부분 양방에서는 자궁근종의 발생과 진행원인을 여성호르몬의 분비과다와 불균형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근종의 대부분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등으로 자궁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배출해 가지 못함으로 인해서 유발되고 악화 되는 것으로 설명합니다.
또한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출산이나 유산, 부인과적인 수술이후에 충분한 조리와 회복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 자궁이 기능적으로 약해진 경우도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갑상선이나 유방 등의 질환으로 호르몬의 균형이 깨어지거나 치료를 위해 인위적인 호르몬조절과정이 들어가게 되면 그로 인해서 자궁난소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근종의 진행과 악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현재 자궁근종의 크기상으로는 한방치료를 적극 권유해드리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호르몬조절을 받아야하는 상황이고 이러한 치료과정이 자연스럽게 혹의 진행을 도와갈 수 있는 상황이라면 수술을 진행하신뒤 자궁의 역할을 대신해 생식력을 회복하고 건강을 추스려갈 수 있도록 조리와 회복을 돕기 위한 한방치료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발법일 수 있을 것입니다.
답변이 걱정하시는 부분과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었기를 바라며 한방치료가 건강을 회복해 가는데 힘이되어드릴 수 있는 부분은 수술이후라도 반드시 필요하며 가능하니 이후 상황을 보셔서 궁금하신점, 언제든지 상담주시기 바랍니다.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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