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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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win125 작성일13-06-24 12:08 조회8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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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5살 미혼입니다.
제가 작년부터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야겠다 생각해서 다니고 있는데요
작년6월부터초음파검사를 했는데 자궁근종이 3cm 를 발견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조금경과를 지켜보자구 하여 6개월 마다 검진을 받았습니다.
근데 이번에 검진받으러 갔는데 무려 7cm 정도 커졌다구하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이 3개월 더 지켜보자구 하시면서 가급적으로 입원할수있는 병원을 알아보라구 하셔서요,,
알아보구 있는데 크기를 줄일수도있다고 해서 글남깁니다.
비용은 대충 얼마정도드는지, 그리구 얼마나 지속적으로 해야 크기를 줄일수있나해서요,,ㅠㅠ
아 ! 제일 중요한건데요,, 자궁근종에 대해 찾아봤는데 근종은 가임의 여성에게만 나타난다고 했는데..
정말확실한건가요.. ㅠㅠ 답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수고하시구 좋은하루되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궁금한게 있습니다.

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내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보통 30대중후반 이상의 여성들에게 40%정도 나타나는 대표적인 자궁질환입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결혼전의 젊은 미혼여성들에게서도 자궁근종의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또한 어느날 갑자기 발생해서 자라는 것인 아닌 매달 생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생리혈과 노폐물등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자궁근종의 발생과 악화의 원인이 됩니다. 자궁근종의 평균진행속도는 일년에 1CM정도씩 자라게 됩니다.

이렇듯 자궁근종은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장애로 인해서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이니 근종의 진행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자궁근종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혈액순환장애상황이 점차 심해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양방에서는 자궁근종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의 가능성은 물론 가임기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원인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궁근종의 수술식를 결정하는 기준은 크기와 갯수보다는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입니다.
즉 자궁밖으로 자란 장막하근종일 경우 7-8C정도의 크기로도 자궁골반내의 환경을 안정시키고 순환상황을 개선할 경우 정상적인 임신과 분만이 가능합니다. 반면에 자궁근종의 크기가 작아도 생리가 이루 지는 자궁내막에 혹이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생리상에 통증 및 출혈증상외에도 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말씀하신 것처럼 근종자체를 수축하거나 소멸시키는 과정이 아닙니다.
즉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개개인의 자궁건강을 회복해가고 자궁난소가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 등의 정상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유지해 갈 수 있도록 돕게 되는 것입니다.

하여 현재 근종으로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이나 불편함이 크지 않다면 수술을 서두르기 보다는 자궁근종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가려는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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