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재 작성일13-06-24 15:54 조회949회

본문

별 생각 없이 있다보니 벌써 3~4달째 생리를 안하고있네요
원래는 스트레스받고 과하게 일한달만 건너뛰곤 했습니다 일년에 한두번정도요
올해들어 다이어트를 하면서 문제가 생긴것같은데요 ,운동을 시작한지는 오개월차입니다
세달동안은 매일매일 1~2시간정도 헬스위주의 운동을 했구요 식단도 하루에 1000kcal를 웃도는 양밖에 안먹었습니다. 대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율은 잘 맞춰서 세끼에 나눠먹었습니다
세달이 지나고 생리불순과 기타 이유로 운동을 천천히 줄여 최근에는 일주일에 삼일정도 1시간가량의 운동을하고
1400kcal정도 섭취하고있구요
한가지 음식에 맛을 들이면 계속 그것만먹어서 이삼주가량 밥은 소량먹고 고구마나 빵, 떡 등을 먹었는데
이게 문제일까요 ? 과자나 인스턴트는 원래 안좋아해서 안먹구요 지금도 너무 적게 먹고있는건가요 ?
이런적이없었는데 생리를 너무 안하니까 불안합니다 ..
키와 몸무게는 168cm/48~49kg 이고 저체중이긴하지만 근육양이나 체수분량 다 보통사람들보다 좋게나옵니다
나이는 22세 이구요 !
참 그리고 원래 빈혈이 좀 있습니다 요새 더 어지러운것도같구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생리불순

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운동을 하고 식사량을 줄인시기와 현재의 생리불순기간으로 보아 말씀하신 것처럼 체중의 감소와 그로 인해 인체에 형성되는 혈액량이 줄고 이 때문에 생리에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환경, 정신적인 스트레스, 식생활 및 생활환경의 변화, 체중의 증감 등이 생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매일 음식을 섭취하면 위장에서 혈액을 만들어 심장과 폐를 통해 인체에 공급을 하게 되며 이후 남게 된 찌꺼기들이 대소변과 생리를 통해서 배출되는 것입니다. 하여 섭취하는 음식량이 적어 인체의 혈액량이 감소할 경우 자궁으로 흐르게 되는 혈액량 또한 줄게 되면서 생리불순이나 무월경상황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섭취되는 식사량에 비해 과도한 운동으로 에너지가 소모되어 자궁으로 흐르게되는 혈액량이 감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운동량을 줄이고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계시다면 서서히 인체의 신진대사가 좋아지게되면서 혈액량이 늘게되고 그로 인해서 생리도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중됴한 것은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드시고 밥(잡곡밥-현미찹쌀이나 찹쌀류를 함께 섞어)과 반찬위주의 식단이 위주가 되여야 합니다.
또한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를따뜻하게유지해주시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갓는 부분도 생리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되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무월경상황이 6개월 이상 되면 조기폐경의 가능성도 있으니 1-2개월 정도 노력해 보시고 지속적으로 생리가 없을 경우라면 원인을 찾아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랍니다.^^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