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과 호르몬불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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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13-06-25 15:10 조회9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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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으로 성경험이 없습니다.
평상시 생리통이 심해 진통제를 복용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생리기간도 아닌데 출혈이 있어서 병원에 갔더니 배란출혈이라고 했습니다...호르몬 불균형으로 그런거라 피임약을 복용해서 맞춰야 하는데 불편하지 않으면 굳이 안먹어도 된다고 하여 먹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몸이 피곤하면 출혈이 있고, 평상시에는 출혈이 없습니다.
얼마전에 건강검진으로 초음파를 했더니 약간 자궁선근종이 있다고 합니다.
걱정할 정도가 아니라 경미하여 결혼해서 아이갖는 것도 문제 없을거라고 했습니다.
피임약을 지금 복용해도 선근종을 치료하는것이 아니라 호르몬불균형만 맞추는거라고 하시는데 지금도 크게 불편하지 않으면 복용하지 말라고 의사는 말합니다.
그런데 너무 걱정이 돼서요. 그리고 생리 후 2~3일 후 계산 아랫배가 아픕니다. 아랫배와 왼쪽아랫배가 결리듯이 아팠다가 괜찮았다가를 반복합니다. 이게 다 선근종 때문이 아닐지 걱정이 돼요..
그래서 배란출혈의 원인이 호르몬불균형과 선근종을 개선할수 있는 약을 복용하고자 하는데 두 개를 다 같이 한약으로 고칠수 있나요?? 그리고 호르몬불균형 약을 복용하면 불임이 된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건가요???
고칠수 있다면 비용과 기간을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경험이 없기때문에 복용약만 가능할것같은데 그것도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과 호르몬불균형

네.

자궁선근종과 배란출혈 모두 자궁과 난소가 건강하지 못해서 발생하고 유발되는 증상과 질환입니다.
즉 자궁선근종의 경우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자궁의 근육픙내로 스며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하여 매달 생리를 하면서 진행되며 평균 일년에 1CM정도씩 진행됩니다. 물론 초기단계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자궁벽이 두꺼워지고 굳어가게 되면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기간외에도 통증기간이 전후로 길어지게되며 생리량 또한 많아져 가임기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배란출혈의 경우도 난소기능이 약해 정상적으로 배란이 이루어지지 못하거나 불안정하여 나타나는 증상으로 자궁난소가 위치한 하복부골반내의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이 공통적인 원인이 됩니다.

하여 말씀하신 배란출혈과, 평소의 생리통, 아랫배의 불펀함과 통증 등은 모두 자궁선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며 이러한 상황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선근종 또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자궁선근종의 한방치료는 발생한 혹 자체를 공격하거나 제거하기 위한 목적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 자궁이 정상적인 순환과 수축운동을 통해서 건강하게 생리를 배출하고 조절해 갈 수 있도록 돕게 되명 이러한 과정에서 자궁난소기능이 안정될 경우 배란출혈증상의 개선도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건강한 생리는 자궁건강은 물론 결혼후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도 반드시 개선되고 회복되어야하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가시기 바랍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미혼이시므로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에 맞는 내복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약복용외에도 내원해서 이루어지는 한방검진을 통해서 자궁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함께 개선해가야하는 식생활개선법 및 운동법, 찜질법, 등을 함께 알려드리게 되며 병행하게 됩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에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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