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크기

[답변]자궁근종크기

네.

우선 자궁근종진단에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겠습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내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암과는 다르지만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내며 가임기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고 결혼후 출산을 마친 여성들의 경우 자궁적출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근본적으로 자궁근종이 발생해서 진행되게 된 자궁골반내의 순환장애상황 및 차고냉한 환경 등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상담주신 분의 경우 9CM정도의 혹과 그 외에 여러개의 혹이 있는 상황이니 나이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양방에서는 수술을 적극 권유할 상황입니다. 수술의 경우도 근종을 완벽하게 제거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자궁적출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부분절제술로 튀어나온 부분의 근종들을 제거하게 됩니다. 이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재발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여 출산을 마친 경우라면 환자분의 동의를 구해 자궁적출까지도 권유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미혼이신 상황이니 수술에 앞서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약물과 주사요법 등으로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줄여 폐경과 유사한 상황을 만들어 혹을 줄여가게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자궁스스로가 건강해서 나타나는 변화가 아닌 인위적인 호르몬조절로 인해서 줄어들게 되니 이 방법(최대 6개월을 넘지 않음)이 끝나고 나면 다시 생리를 하면서 진행되게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사요법은 일반적으로 혹의 크기가 너무 클 경우 일정기간 호르몬을 조절해 폐경과 유사한 상태를 만들어 혹을 줄인 이후에 수술을 하기위한 조처로 이루어지게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인위적인 폐경상황을 만들게 되니 신체적으로도 갱년기증상 및 컨디션이 저하되어 힘들어 하게 되는경우가 있습니다.

자궁근존의 한방치료는 발생한 혹 자체를 줄이거나 수축하기위한 목적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 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시 통증 및 출혈 등의 관려증상을 개선해 가기 위한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가는 데에 촛점을 둡니다.
그러므로 치료과정동안 근종의 크기를 줄어드는 것을 기대하신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치료이후라도 현재의 혹을 유지하면서 생활해 가신다는 부분도 그리 바람직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여 이러한 점을 미루어 볼 때 현 상황은 일정기간 수술을 미룬다는 개념보다는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수술후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조리와 회복과정도 돕고 재발방ㅈ는 물론 앞으로 건강한 생리와 임신 등의 역할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한의학적인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한 방법일것으로 사료됩니다.

물론 가능하시다면 직접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 및 전반적인 오장육부의 건강상황을 살펴 구체적인 상담과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어떠한 경우든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내원하시게 될 경우 검사결과와 진단서정도만 첨부해 오시면 됩니다.
아무쪼록 상답과 답변이 앞으로의 건강을 회복하고 계획해 가시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